[경제] 버거값 또 오른다…롯데리아, 22종 가격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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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6일 오전 서울 용산구 롯데리아 숙대입구역점에서 모델들이 신메뉴 '통다리살 크리스피치킨버거' 2종을 소개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롯데리아가 오는 28일부터 버거류 등 주요 메뉴 가격을 평균 2.9% 인상한다. 제품별로 최소 100원에서 최대 300원까지 오른다.

롯데GRS는 21일 단품 버거 22종을 포함한 일부 메뉴 가격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대표 메뉴인 ‘리아 불고기’와 ‘리아 새우’는 단품 기준 각각 100원 올라 5100원에 판매된다. 회사 측은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인상 폭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리아는 이번 가격 조정 배경으로 고환율과 글로벌 수급 불균형 장기화에 따른 원재료·물류비 상승, 인건비 부담 확대 등을 꼽았다.

다만 최저임금 인상과 배달 수수료 상승분 등을 감안하면 실제 인상률은 이를 밑도는 수준으로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롯데GRS 관계자는 “가맹점 수익 보호를 위해 가맹사업자 단체와 지속적으로 논의한 끝에 판매가 조정을 결정했다”며 “리아런치 등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 부담을 낮추고 품질과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버거 업계 전반에서는 가격 인상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2월 빅맥 등 35개 메뉴 가격을 100~400원 올렸고, 맘스터치도 3월 싸이버거 등 43개 품목 가격을 평균 2.8% 인상했다. 버거킹 역시 일부 제품 가격을 100~200원가량 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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