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장동혁 “스타벅스 비판은 소비자 몫…대통령까지 불매 압박”

본문

bt182edecc6af57878a854e913f2d0f725.jpg

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대위원장은 22일 스타벅스 ‘탱크데이’ 논란과 관련해 “아픈 역사를 기업의 마케팅에 활용한 행위를 비난할 수는 있지만, 그것은 소비자의 몫”이라며 정부·여권의 대응을 비판했다.

장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대통령과 장관들까지 나서서 불매운동을 벌이고 국민을 겁박할 일은 아니다”라며 “5·18 정신이 국민을 겁박하는 정치적 폭력의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적었다.

이어 “커피 한 잔 마시는 것도 처벌받을까 봐 눈치를 봐야 하는 나라, 대한민국이 어쩌다 여기까지 오게 되었나”라며 “이재명 정권이 국민을 갈라쳐 얻으려는 정치적 이득이 무엇인지 묻고 싶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의 독재 정치, 공포 정치는 지방선거 이후 다가올 미래형이 아니라 현재진행형”이라며 “이번 지방선거는 이재명의 공포 정치를 끊어내는 선거”라고 주장했다.

앞서 스타벅스코리아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인 지난 18일 ‘탱크데이’ 문구가 포함된 텀블러 프로모션을 진행해 논란에 휩싸였다. 여권에서는 “광주민주화운동 희화화”라는 비판이 이어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0일 국무회의에서 “광주 5·18 문제나 피해자들에 대해 ‘어떻게 사람의 탈을 쓰고 그럴 수 있나’ 이런 것들이 상당히 많이 벌어진다”고 말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이날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다시 한번 국민 앞에 무릎 꿇고 석고대죄하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사실상 기관 차원의 불매 방침을 시사하기도 했다.

0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44,206 건 - 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