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능·내신 없이 빅5 의사 된다? 대치동서 뜬 ‘헝가리 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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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더중플-헬로페어런츠(hello! Parents)
의대 열풍에 힘입어 메디컬 유학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한국에서 의대는 수험생 50만명 중 상위 0.6%(3000명)에게만 허락된 바늘구멍이지만, 해외에서는 보다 다양한 길이 존재하기 때문인데요. 수능·내신 성적 없이 갈 수 있는 곳도 있고, 이과생이 아닌 문과생이 갈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비단 내신 1등급이 아니라도 9등급도 지원이 가능하죠.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사람)도 도전할 수 있고요.
대표적인 곳이 바로 헝가리 의대입니다. 유학생 700~800명이 현지에서 공부하고 있고, 올해만 200여 명이 진학 예정입니다. 이들이 여러 국가 중 헝가리를 택한 이유는 뭘까요? 헝가리 의대를 졸업한 뒤 한국에서 의사가 되는 게 가능할까요? 헬로페어런츠(hello! Parents)가 준비한 ‘메디컬 유학 심층 대해부’ 2회에서는 헝가리를 비롯한 유럽 의대를 중점적으로 살펴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더중앙플러스(The Joongang Plus) 구독 후 보실 수 있습니다.
“Describe the structure of the cell membrane and explain how substances move across it(세포막의 구조와 물질 이동 방식에 관해 설명해 보세요).”
지난달 20일 오후 1시 서울 강남 대치동 SM프리메드센터. 복도에 정장을 차려입은 50여 명이 긴장된 표정으로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상담실 문이 열리고 이름이 불리자 한 명씩 면접실 안으로 들어갔다. 면접관석에 앉은 외국인이 영어로 이런 질문을 던졌다. 언뜻 보면 외국계 기업의 채용 면접장 같지만, 이들이 치르는 건 다름 아닌 헝가리 의대 입학시험이다. 대한민국 대표 학군지인 대치동 한복판에서 유럽 의대 입시가 열리고 있는 셈이다.
이날 면접관으로 나선 인물은 페렌츠 페탁 헝가리 세게드 의대 학장. 의학물리와 정보학을 가르치는 그는 3년 연속 한국을 찾았다. 온라인 시험도 가능하지만, 학생들을 직접 보고 평가하기 위해서다. 비단 이곳만이 아니다. 세멜바이스·페치 등 헝가리 전체 의대 4곳 중 3곳은 서울에서 입학시험을 볼 수 있다. 데브레첸 의대는 아예 거창국제학교를 의학 기초과정 한국캠퍼스로 지정했다. 졸업생은 입학시험 대신 진급시험을 본다.

헝가리 세멜바이스 의대에서 다양한 국가 학샘들이 함께 수업을 듣는 모습. 사진 세멜바이스 의대 홈페이지
이 같은 편의성 덕분에 헝가리 의대로 향하는 학생 수는 매년 늘고 있다. 김재성 SM프리메드센터 원장은 “코로나 이후 매년 100여 명씩 헝가리 의대에 입학하고 있다. 지난해 150명이 진학한 데 이어 올해는 200명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졸업 후 한국으로 돌아오는 학생 수도 세 자릿수로 늘어났다. 올해 의사 국가시험(국시) 합격자 818명 중 159명(19.4%)이 해외 의대 출신인데, 이 중 헝가리 의대 졸업자가 103명(64.7%)을 차지한다. 해외 의대 졸업자 10명 중 6명은 헝가리에서 온 셈이다.
한국 의대 입시는 한두 문제 차이로 당락이 갈린다. 재수를 선택해도 성공을 장담하기 어렵다. 상대평가 구조상 내가 잘해도 다른 학생이 더 잘하면 밀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반면에 헝가리 의대는 대학별 자체 시험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절대평가 방식이라 일정 기준만 넘으면 합격할 수 있다. MSK에듀 김성환 대표는 “수학 한 문제로 인생이 결정되는 구조가 아니다. 내가 몇 문제 맞히느냐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덜 소모적”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의대 수업에 불필요한 수학 대신 기초과학(생물·화학)을 중심으로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오혜린 디자이너
그렇다면 대학별 입학시험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한국에 돌아와서 의사로 일할 때 어려움은 없을까? 삼성서울·서울아산·세브란스·서울대·서울성모병원 등 ‘빅(Big) 5’에서 일하는 게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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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내신 없이 빅5 의사 된다? 요즘 대치동서 뜬 ‘헝가리 의대’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29286
hello! Parents가 추천하는 ‘의대의 모든 것’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28970
②“확실히 한국 수능보단 쉽다” 수학 5등급도 간 日약대 어디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29941
③내신 3등급도 3억 번다고? 韓 의사도 추천한 ‘호주 의대’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30265
④“AI시대, 연봉 3억 의사 불가능” 의대 교수가 아들에 시키는 것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04359
⑤내신 3등급도 의대 간다고? ‘꿀전형’ 지역의사제 파봤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21370
⑥‘이 수업’ 없으면 의대 못 쓴다 고교학점제 선택과목 함정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44107
⑦“의대 못 간다? 갈 놈은 간다” 영재·과학고 입결에 숨은 비밀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68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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