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럼프 “이란과의 종전협정 대체로 타결…최종 확정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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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이란과의 종전 협상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이 “대체로 타결됐고, 최종 확정만을 남겨놓고 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연설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 이란과의 종전을 위한 협정이 "최종 검토 단계만을 남겨놓고 있다"고 밝혔다. AFP=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중동 국가 정상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방금 이란 및 ‘평화’와 관련된 양해각서의 모든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며 “미국과 이란, 그리고 열거한 여러 국가들 간의 협정이 대체로 타결됐다”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언급은 이란과의 종전 합의가 거의 마무리됐다는 뜻으로 읽힌다. 다만, 발표 시기를 명확히 밝히지는 않았다.
앞서 인도를 방문 중인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이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늦은 오늘이든, 내일이든, 며칠 뒤든 우리가 뭔가를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해 이르면 이날 중으로 종전 협상 타결 발표가 있을 수 있음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악시오스·CBS 등 미국 언론과의 전화 통화에서 이란과의 협상이 “상당히 가까워지고 있다”면서도 이란과의 합의 타결 혹은 공습 재개 가능성을 “확실한 50대 50”이라며 “이란에 대한 공습 재개 여부를 일요일(24일)까지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MOU 체결을 앞두고 통화해 의견을 조율한 중동 국가에는 사우디아라비아, 터키, 이집트, 파키스탄, 아랍에미리트, 요르단, 카타르 등이 포함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들 중동 국가 지도자들과 함께 화상 통화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중동 국가를 비롯해 이스라엘 정상과의 통화 사실을 공개하며 이란과의 종전협정이 ″대체로 타결됐고, 최종 확정만을 남겨놓고 있다″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 SNS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이스라엘의 비비(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도 통화했다”며 “이 또한 매우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이란과의 협상 타결에 부정적 입장을 피력해왔던 네타냐후 총리와도 협정 체결과 관련한 의견 교환을 마쳤고, 큰 이견이 없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스라엘은 미국과 함께 이란 전쟁을 벌인 당사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협정의 최종적인 측면과 세부 사항들을 현재 논의하고 있고,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며 “협정의 많은 요소 외에도, 호르무즈해협이 개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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