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용진, 26일 대국민 사과 나선다…‘스벅’ 진상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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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오는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스타벅스코리아의 5·18 광주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에 대해 대국민 사과한다. 스타벅스를 둘러싼 논란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과 정부의 불매 운동으로 번지는 등 사태가 커지자 직접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신세계그룹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진행된 스타벅스코리아의 부적절한 마케팅으로 인해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직접 사과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며 “아울러 이번 사안과 관련해 신세계그룹 차원에서 진행한 진상조사 결과도 함께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뉴스1
앞서 정 회장은 ‘탱크데이 이벤트’ 논란이 불거진 직후인 지난 18일 오후 손정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를 전격 경질했고, 다음 날엔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해 오신 모든 분의 고통과 희생을 가볍게 여긴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이라며 대국민 사과문을 냈다. 또 당시 정 회장은 이번 사태가 발생한 경위와 승인 절차 등에 대해서도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엑스를 통해 스타벅스가 2년 전 세월호 참사 10주기에 ‘사이렌 머그잔’을 출시한 것을 언급하며 “악질 장사치의 패륜 행위”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스타벅스 관계자는 “스타벅스 사이렌은 글로벌 스타벅스의 핵심 브랜드 로고로, 창업초기부터 많은 제품에 지속적으로 사용돼 왔다”고 밝혔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사이렌’이란 이름이 들어간 상품을 2023년부터 2025년까지 80개 이상 출시했다. 또 해당 제품의 출시 일정은 시즌 운영 계획, 상품 생산 일정, 물류와 매장 입고 스케줄 등 일반적인 기획상품(MD) 운영 과정에 따라 결정된다.
스타벅스코리아의 ‘탱크데이’ 프로모션 논란은 정치권 공방으로 번지고 있다. 정부와 여권의 강한 문제 제기에, 국민의힘은 “민간기업에 대한 정부 주도 불매는 과도하다”고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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