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한석현-김형준 홈런포로 5연패 끝낸 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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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외야수 한석현 .뉴스1
NC 다이노스가 5연패에서 벗어났다. 기다렸던 홈런이 터지면서 모처럼 시원하게 점수를 뽑아냈다.
NC는 24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경기에서 8-5 승리를 거뒀다. 5연패에서 벗어난 NC는 19승 1무 27패를 기록했다. KT(27승 1무 19패)는 2연승을 마감하면서 3위로 내려앉았다.
NC는 1회 초 김주원, 박민우, 박건우의 안타로 선제점을 뽑았고, 이우성의 유격수 땅볼로 추가점을 얻었다. 2회 말 1점을 내줬지만, 3회 초 사사구 2개를 얻어낸 뒤 이우성이 적시타를 쳐 3-1로 달아났다. 이어진 1사 1·3루에서 나온 맷 데이비슨의 3루 땅볼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KT도 최원준의 2루타와 김상수의 적시타로 다시 추격했다. 2-4.

NC 포수 김형준. 사진 NC 다이노스
귀중한 홈런이 터졌다. 4회 초 한석현이 2사 1루에서 KT 스기모토 고우키의 컷패스트볼을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6-2. KT가 5회 말 최원준, 김상수, 김현수의 안타로 다시 따라붙었지만 이번엔 김형준이 나섰다. 6회 초 김정운의 빠른 공을 받아쳐 좌월 솔로포를 만들었다. 7-3. 김형준은 7회에도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추가했다.
경기 전 이호준 NC 감독은 홈런 가뭄에 대해 이야기했다. 실제로 NC는 이날 전까지 10경기에서 홈런 4개 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그 중 3개를 김주원이 터트렸고, 23일 경기에서 신재인이 하나를 쳤다. 한 경기에서 홈런 2개 이상이 나온 건 지난 6일 문학 SSG 랜더스전(3개)이 마지막이었다. 그러나 이 날은 달랐다. 상대가 쫓아올 때마다 홈런이 터졌다.
NC 선발 라일리 톰슨은 5이닝 7피안타 1볼넷 7탈삼진 3실점(2자책)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6회 등판한 배재환은 1이닝 무실점하고 시즌 9번째 홀드를 올렸다. 한편 7회 초 2루 도루 과정에서 수비수와 충돌한 도태훈은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됐다. 오른쪽 쇄골 부위 타박상. 병원 검진은 받지 못했으나 다행히 심각하진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석현은 “제가 낮은 코스를 좋아하니까 놓치지 말자고 생각하고 자신있게 때렸다. 저는 홈런 타자가 아닌데 중심에 맞으니까 넘어간 것 같다”고 했다. 4안타를 터트린 박건우는 “팀 성적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고참으로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부분에 마음이 무거웠다. 경기 전에도 선수들과 지금의 힘든 시기만 잘 이겨내면 다시 좋은 흐름이 올 것이라고 이야기했는데, 오늘은 모두가 연패를 끊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했던 것 같다”고 했다.
이호준 NC 감독은 “최고참부터 막내 선수까지 모두가 연패를 끊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준 경기였다. 선발 라일리는 에이스답게 위기 상황을 잘 이겨내며 역할을 다해줬고, 이어 나온 불펜진도 각자 책임을 다하며 승리를 지켜냈다. 타선에서도 매 이닝 찬스를 만들기 위해 집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상대의 추격이 있었지만 4회와 6회 한석현, 김형준의 홈런으로 공격 흐름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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