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5일 오전 서울 중구 노보텔앰배서더동대문호텔에서 설명회를 열고 '지니 TV 셋톱박스 4'를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IPTV 셋톱박스 최초로 8K UHD 칩세트를 장착했다. AI 전용 신경망처리장치(NPU)로 화질과 음성을 빠르게 최적화하고 고객 시청 데이터를 학습해 이후 콘텐츠 추천 등에 반영한다. AI로 집안의 가전 기기를 한데 연결해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도 있다. 음성으로 주변 가전기기를 간편 제어할 수 있도록 연결 과정을 개선했다. 임대료는 월 6600원(3년 약정)이다. 이날 김훈배 KT 미디어 플랫폼사업본부장은 "KT는 IPTV 셋톱박스를 고객과 AI를 연결하는 'AI 허브'로 진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합동참모본부는 5일 “오늘 오전 7시 30분경 황해북도 사리원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해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 일 당국과 북한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31일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9형을 발사한 지 닷새 만이다.

겨울이 시작된다는 입동(立冬)을 이틀 앞두고 기온이 뚝 떨어진 5일 오전 제주시 연동의 한 주택가 감나무에서 직박구리가 홍시를 먹고 있다. 직박구리는 우리나라 전역에서 관찰되는 흔한 텃새다. 한국과 일본, 타이완, 필리핀 등에서 번식한다.

기아는 5일 '더 뉴 스포티지'의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계약에 돌입했다. 더 뉴 스포티지는 지난 2021년 7월 출시된 5세대 스포티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역동적인 도심형 SUV'라는 기존 이미지를 계승하면서 감각적이고 하이테크 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한층 강인하고 미래적인 모습으로 거듭났다고 기아는 밝혔다. 스포티지 판매 가격은 1.6 가솔린 터보 모델 2836만원, 2.0 LPi 모델 2901만원,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3315만원(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등재 완료 후 세제 혜택 적용된 경우)부터 시작한다.

기상청은 오늘(5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고, 중부지방의 경우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10도가량 떨어져 5도 내외로 쌀쌀한 출근길이 되겠다고 전망했다. 강원 동해안 산지와 경상권 동해안은 비와 눈이 오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및 경북 동해안·강원 및 경북 북동 산지·울릉도·독도 5~20mm , 강원·경북 북부 내륙·울산 5mm 미만이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북부 산지(고도 1000m 이상) 1~5cm, 강원 중부산지(고도 1000m 이상) 1cm 내외다. 아침 최저 기온은 2~11도, 낮 최고 기온은 13~20도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5도, 인천 6도, 춘천 5도, 강릉 10도, 대전 6도, 대구 8도, 전주 7도, 광주 8도, 부산 11도, 제주 13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3도, 춘천 14도, 강릉 13도, 대전 15도, 대구 17도, 전주 16도, 광주 16도, 부산 20도, 제주 1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