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025 올해의 차] 완벽에 가까운 균형잡힌 성능 보여준 '올해의 차 폴스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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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중앙일보 올해의 차(COTY)’ 2개월에 걸친 대장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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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성·디자인 등 다양한 항목에서 탁월
‘올해의 퓨처 모빌리티’ ELECTRIFIED G80
‘SUV’그랑 콜레오스,‘세단’E-클래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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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안전연구원 내 기상환경 재현동에서 이뤄진 디자인 평가 심사장. 각 분야별 전문 심사위원들의 질문에 업계 담당자들이 답하고 있다. [화성=중앙일보 COTY 취재팀]
‘2025 중앙일보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COTY)’ 심사에서 폴스타의 프리미엄 전기 SUV인 폴스타4(Polestar4)가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폴스타 4는 서면 및 인터뷰 평가인 1차 심사부터 후보 경쟁 차종들과 치열하게 싸우며 상위권을 지켰다. 특히 1차 평가서 1위에 오른 르노 그랑 콜레오스와의 경쟁이 가장 치열했다. 실차 평가로 이뤄지는 2차 심사에서 폴스타4는 균형잡힌 성능으로 각 심사위원들이 가진 점수를 챙겼다. 그리고 모든 올해의 차 심사위원들은 “진흙 속 진주를 발견했다”며 주행 성능에서 합리적인 구성을 통해 완벽에 가까운 균형을 갖춘 폴스타 4에 찬사를 보냈다.
‘올해의 SUV’는 르노코리아의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가 차지했으며, ‘올해의 세단’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E-클래스가 선정됐다. ‘올해의 퓨처 모빌리티’에는 제네시스의 ELECTRIFIED G80(일렉트리파이드)가 혁신성을 인정받으며 본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차 심사는 서면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된 1차 심사를 통과한 13대 차종으로 진행됐는데 2월 15일~16일 양일 동안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진행됐다. 모든 평가 점수 집계가 끝난 것은 지난 20일, 올해의 차 심사위원회는 2개월에 걸친 심사 끝에 폴스타 폴스타4가 최고상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13명의 각 전문 심사위원들에게 받아낸 폴스타4의 총 점수는 1795.5점, 그렇게 1위에 오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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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차 폴스타 4
폴스타4는 1차 심사에서 Top 3에 안착하며 출발선에 섰다. 하지만 상위권 내 포진한 경쟁 후보 차량들과 미세한 점수차이로 격차를 이어가 심사위원은 물론 업체 담당자들도 폴스타4의 우승을 예상하기 어려웠다.
2차 심사의 핵심은 직접 차에 올라 각종 환경에서 평가를 하는 데 있다. 심사위원들은 소비자 가치, 디자인, 엔지니어링 우수성, 효율 및 친환경성, 안전성, 주행능력 등의 다양한 항목을 꼼꼼히 점검하며 평가서를 써 나갔다. 2차 평가는 해가 질 무렵 마무리 됐는데, 여기서 모인 최종 점수로 폴스타 4의 우수성에 점수가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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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SUV 르노 그랑 콜레오스
르노코리아의 그랑 콜레오스는 1763.9점으로 종합 2위, SUV 모델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올해의 SUV’에 이름을 올렸다. 김학선 심사위원(자동차안전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디자인과 편의 사양 등에 국내 소비자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됐다”며 대중차의 수준을 높였다는 점을 칭찬했다.
최고의 세단을 가리는 본상 ‘올해의 세단’에는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가 선정됐다. E-클래스는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한 ‘2024년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해 ‘올해의 차’ 수상 기대감을 부풀린 바 있다. COTY 심사위원단은 중후함 속에서도 강인한 주행 성능을 갖춰 만족도가 높다며 “기존 E-클래스 대비 혁신적인 실내외 디자인 변화가 돋보인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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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퓨처 모빌리티 제네시스 ELECTRIFIED G80
미래 자동차의 핵심인 연결성, ADAS 성능, 전동화, 활용성 등 다양한 혁신 구성요소를 평가하는 본상 ‘퓨처 모빌리티’는 제네시스 ELECTRIFIED G80가 수상했다. ELECTRIFIED G80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베스트셀러인 G80를 기반한 전동화 모델이지만 상급 플래그십 수준의 혁신적인 변화를 더해낸 것이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는데 내연 기관 G80 세단 이상의 가치를 가진 혁신적인 전기차라는 평이 많았다.
최고의 성능을 갖춘 차량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퍼포먼스’ 부문상은 포르쉐의 순수 전기 세단 타이칸 터보 S에게 돌아갔다. 포르쉐는 3년 연속 퍼포먼스(종합 성능) 부문에서 수상하며 스포츠카 명가임을 다시 한번 드높였다. 김진표 심사위원(방송인 겸 煎 금호타이어 레이싱팀 감독)은 “경쟁차 대비 압도적인 운동성능을 가졌다”며 포르쉐만의 서스펜션 성능에 높은 가치를 부여할 수 있다는 의견을 냈다.
메르세데스-벤츠 CLE 카브리올레는 ‘올해의 디자인’ 부문상을 수상했다. COTY 심사위원단은 비례감이 뛰어난 외관 디자인을 갖췄으며 실내 디자인이 아름답다는 점에 공통된 의견을 모았다.
최고의 기능성을 갖춘 차량에 수여되는 ‘올해의 유틸리티’ 부문상에는 기아 EV3가 선정됐다. 대형 SUV가 주로 선정되던 유틸리티 부문에서 대이변이 일어난 것이다. 장진택 심사위원(미디어오토 대표)은 “활용성이 높은 V2L 기능을 갖췄으며 실내 공간이 넉넉해 동급 차량 중 가장 실용성이 높다”며 EV3의 경쟁력에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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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와 혁신을 통해 높은 가치를 제공한 차량을 위한 ‘올해의 베스트 체인지’ 부문상은 MINI JCW 컨트리맨 ALL4에 돌아갔다. JCW 컨트리맨 ALL4는 MINI 브랜드 전통의 경쾌하고 즐거운 주행 감성에 사용자에게 혁신적인 디지털 경험도 더해낸 소형 SUV다.
현대 캐스퍼 일렉트릭은 “올해의 컴팩트” 부문에 뽑혔다. 도심 환경에서 최고의 실용성과 가치를 지닌 차량에 수여되는 부문상이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소형 SUV로 기존의 내연기관 차량인 캐스퍼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순수 전기차로 이혁기 심사위원(한국자동차연구원 지능형 교통통제제어기술 부문장)은 “작지만 안정감 있고 높은 주행성능을 보유한 소형 전기차”라며 수상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렇게 2025 중앙일보 올해의 차가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시상식은 3월 1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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