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생활] 부적절한가요?

본문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 여러번 같은 질문 올립니다. 저는 떳떳하지만 친구가 이상하다고 말해서 다른 분들의 의견을 묻고자 글을 올립니다!


저는 22살 여대생입니다. 20살때 재수학원 다녔는데 그때 친하게 지낸 남자 선생님 (기혼 / 자식 있음 / 36살)과 1 ~ 2달에 1번 정도 밥도 먹고 술도 마십니다.


평소에는 거의 연락 안 하고 만나서도 그냥 일상적인 얘기 및 진로에 대해 얘기해요. 만날 때 항상 둘이서 만나는데 (함께 친한 선생님 혹은 학생이 없어서) 이게 이상한 건가요?


제가 학원 다닐 때 수업도 진짜 열심히 듣고 개인 질문도 많이 하면서 선생님께서 저를 좋게 보셨고 (공부 진짜 열심히 했어요) 또 제가 밝은편이라 더 귀엽게 봐주시는 것 같아요.


저는 한번도 이성적인 감정을 가져본 적 없고 친한 어른이자 스승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제 3자 입장에서는 그냥 유부남과 젊은 여자의 만남으로 인식 되나요??



저는 이 선생님의 삶의 태도와 능력을 보면서 저도 앞으로 그렇게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둥.. 선생님은 저에게 좋은 참고/조언/자극 대상이기도 하고 또 웃음코드도 비슷해서 재밌기도 해서 지금까지 연락하고 지냈어요... 마음같아서는 앞으로도 종종 밥먹고 얘기 나누는 사이로 남고 싶은데 좀 아닐까요? 이 선생님은 다른 학생들과도 밥도 먹고 술도 마셔요! 다만 저랑 둘이서 먹고 마시는 이유는 함께 친한 선생님이나 학생이 없어서고요..


질문

1. 어린 여자 제자와 단둘이 밥 먹고 술 마시는게 이상한가요?

2. 답변자님들이 보기에는 단순히 유부남과 어떤 여자의 만남으로 보이나요? 선생과 제자가 아니라??
61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3

이삐님의 댓글

1. 딱히 안이상한데요

2. 그냥 선생이랑 제자같아요

봄바람님의 댓글

회원사진

부적절네요

여럿이 함게 하세요

김세진님의 댓글

회원사진

그렇게 바라보는 시각이 이상한 겁니다. 만약 이런 상황이 비정상에 가깝다면 그 남자 분이 먼저 꺼려야 하는 게 옳을 겁니다. 그렇게 하지 않는다는 건 반대로 그도 이성적인 만남으로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 않다는 걸 의미하죠. 또 만약 그가 부적절한 행동을 하거나 관계를 요구할 경우가 생긴다면 그 때에 관계를 끊어도 됩니다. 이런 상황을 이상하게 보는 사람들이 더 이상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아무 문제 될 게 없습니다.

단, 주의해야 할 것은 있습니다. 그 남자 분과 관계가 좋다고 해도 그의 아내 입장을 생각해서 그녀가 오해할 만한 행동은 하면 안 됩니다. 가령 둘이서 셀카를 찍는 등의 행위는 삼가야 합니다. 카톡 같은 것도 스승과 제자의 대화가 되어야 할 겁니다.

전체 1,825 건 - 95 페이지
댓글 제목
댓글+1
댓글+1
댓글+4
댓글+2
댓글+5
댓글+3
댓글+5
댓글+5
댓글+2
댓글+3
댓글+3
댓글+2
댓글+1
댓글+1
댓글+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