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생활] 동성친구한테 고백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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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여자인데요
얼마전에 여자인 친구한테 고백받았어요
저는 완벽한 이성애자인데요
얼마전까지 남자친구 사겼었고 지금도 아마 평생
남자 좋아할 것 같은데요..
저한테 고백한 친구가 정말 친한친구였어요
안지 몇 개월 안됐는데 몇년 안 친구처럼 잘맞고 그래서
남친만날때도 자주 만났단 말이에요
근데 남친이랑 헤어지고 다음날 전화와서
새벽에 잠결에 받았는데
너가 남자만날때 고민들어주기 힘들었다 이러면서 절 좋아했다며 너가 날 이상하게 볼까 무섭다며 울었어요
이러면서 고백아닌 고백하고 끊었는데
느낌상 이건 진짜 장난치는게 아닌것 같은거에요
전너무 충격적이어서 한 3일동안 연락을 안했어요
지금도 제가먼저 연락을 해야할거 같긴한데
도저히 뭐라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주변에 동성애자 말만 들었지 저한테 이런일이 생기니까
너무 충격적이에요
예전에 애들끼리 동성애 얘기 나왔을때 제가 막 이해 안된다는
식으로 부정적으로? 말해서 상처받은건가 신경쓰이네요..
너무 좋은 친구였는데 다시 친구로 지내기도 그럴거 같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무렇지 않게 다시 친구로 지내자 해야하는지 연을 끊어야 하는건지 .. 뭐라 말해야 상처받지 않을지..
주변 친구들한테 물어보기도 좀 그렇고..
답답해서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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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

화사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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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픈 위로보다는 단칼같은 말이 서로를 위해 더 좋아요

잘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위로도 같이 보냅니다

답변추천 부탁드립니다 ㅎㅎ

시몬스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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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친구한테 고백을 받아 많이 당황하셨을 것 같은데 우선 너무 갑작스러워서 연락을 못 했었고 작성자님은 그냥 다시 친구로 지내고 싶다고 의사를 전하세요 !

난강원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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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거절하세요..괜히 애매하게 말했다가 오히려 끊어내기 어렵고..다시 친구로 지낸다고 해도 그분은 질문자님한테 아직 관심이 있기 때문에 유지하기 힘들거에요..그니까 확실히 거절하시고 적당한 선에서 지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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