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생활] 애인이 있는데 연애는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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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남자친구가 있고 세달정도 만났어요. 아직 설레기도 하고 사람 자체도 참 괜찮은 사람인데.. 그냥 연애가 싫어요. 처음 만났을 때도 '연애시러시기' 였기 때문에 저도 호감은 있었지만 이사람이 고백했을 때 계속 밀어냈어요. 그래도 결국 받은것도 나고, 마지못해 받았다기보단 정말 이 사람이 좋아서 사귀게 된 건데 연애를 하기 싫다는 생각은 여전하네요;; 남 주기 아깝다 이런게 아니라 정말 집착과 질투, 일상을 보고하듯 의무적으로 하는 연락 등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요. 그게 보편적인 연애방식이라지만 그럴바엔 안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무로맨스도 무성애자도 아니에요. 그냥 연애에 지쳤어요) 게다가 요즘 제 정신상태도 많이 우울하고 무기력한데다 코로나에 입시에 잘 만나지도 못해서 더 그런것 같아요. 서로 같이 한 시간이 있더라도 친구로 남고싶은데... 어떻게 이야기를 전하는게 좋을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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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5

이린혜님의 댓글

그사람을 위해서라도 빨리 접어주세요 그럼 그쪽 참 나쁜사람이네요

천재님의 댓글

여자로 태어나서 복에 겹다 겨워 ... 어휴

걍 헤어져라

물병자리님의 댓글

지금 글쓰신 내용을 그대로 전달하시면 됩니다. 나쁜여자 될거같고 이기적인 사람될까봐 겁나시는거아니면 글내용이 모두 본인의 진심이니 그대로 전달하세요. 서로 굳이 힘들필요는 없으니 남친분을 위해서라도...

닌자990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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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솔직한 심정을 얘기해 보셔야 할듯 합니다

사람이 싫은게 아니라 연애 자체가 불편한거라구요

애인분이 어찌 받아들일지는 몰겠지만 그래도 대화는

해보셔야 불필요한 오해가 안생길거 같은데요

난강원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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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로 스트레스 받으시겠네요.

다른 것에도 신경쓰느라 스트레스 받으실 텐데 연애로 기분좋은 일 보다는 감정소비가 심해지니 더욱 힘드시겠습니다.

질문자님과 비슷한 성향의 연애방식을 가진 남자분을 만나면 가장 좋을텐데요.

저 또한 연애를 할때 카톡메세지, 통화하기 이런것에 집착하지 않고 제가 할일을 먼저하며 필요한 만큼만 연락을 하고 상대 이성에서 크게 터치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상대방을 존중하는 의미도 있지만 일상에 간섭하는건 아닌거 같아서요.

집착과 질투가 심한 이성의 연애가 오래가는 경우는 단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그만 마음 편히 내려 놓으시고 질문자님 성향과 잘 맞는 이성분을 만나는게 정서적으로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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