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생활] 연애 조언 좀 해주세요 많은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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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지금 헤어졌는데 너무 애매하게 헤어진 상태이고 제가 뭘 잘 못했는지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처음에 사귈때 너무 갑작스럽게 사귀게 됐는데 (그 남자애가 저를 짝사랑한 케이스) 저는 걔가 저를 좋아하는지도 몰랐어서 안지 거의 2일만에 사귄거거든요 사귄 이유는 일단 걔는 저를 좋아했었고 저도 걔가 너무 좋아해주고 작년에 조금 호감이 있었었고 그때 외로운 상태였어서 만나보면서 서로를 알아가보자 이런 상태얐어요 제가.. 그래서 갑작스럽게 사귀게 된건데 이게 문제였던것 같네요 (제가 생각하기엔) 초반 20일정도는 막 너무 좋아서 제가 짝사랑한것처럼 엄청 잘해주고 막 그랬어요. 그런데 가끔 이 생각이 들어요 가끔 내가 너를 좋아하는건지 잘 모르겠다 그러니까 비유를 하자면 사귀고 좀 지나서 손도 잡고 잘 지내다가 (30일정도)막 손잡을때 갑자기 생각해보면 약간 어색하고 그런 것처럼 평소에 일반 커플처럼 아무렇지않게 지내다가 생각해보면 가끔 걔가 그냥 친한 친구로 보이고 그런거에요 근데 이게 저 혼자 이런 감정이 드는거잖아요 가끔 그렇다고 했지만 계속 이런 감정이 주기적으로 드니까 혼자 생각하다가 막 1년이나 되고서야 말하면 더 ㅅ상처를 입을것같고 문제가 더 커질 것같아서 한 50일정도 됐을 때 ""내가 이런 상황이다 좀 어떻게 해야할까""이런걸 말해주고 싶어서 말을 했어요.. 당연히 걔 입장에서는 서운하고 상처를 입었겠죠..근데 저는 단지 이걸 그냥 혼자 갖기엔 끙끙 앓고 이래서 말을 한거고 그냥 그냥..ㅡ 말을 한건데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인거에요 직접 만나서 얘기를 하는데 저는 그냥 아까 말처럼 가끔이런생각이 든다 이렇게 말을 하고 그렇가고 지금까지 너 좋아해주고 이런건 다 진짜 너무 너가 좋아서 한거다 그냥 가끔이런 생각이 드는거다 이렇게 말을했는데...제가 너무 초반인데 섣불렀나요
그냥 말을 안하고 쭉 갔었어야하나요 상대가 그럴거면 왜 좋아해줬냐고 이런식으로 말해서 화도 났었고 가끔 그런건데 내가 너를 좋아해준 행동까지 다 거짓말인것처럼 말해서 화도 났었어요 직접만나서 얘기하기 전까지는 그냥 저는 이 사실을 알려주기만하고 관계를 유지하고 싶었는데 상대가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여서
일단 지금 계속 사귀어도 서로에게 상처만 될것같고 그래서 제가 먼저 그만하자고는 했어요 근데지금 와서 생각해보니까 그냥 제가 문제였던 걸까요 말을 하지 말았어야 할까요... 그냥 3자입장에서 어떤지 궁금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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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공주댁님의 댓글

네 본인은 솔직한 고백이라 생각하지만

받아들이는 상대방은 지금순간에는 무척

서운할거에요 하지만 그냥 넘어가면 더 큰상처를

받으니 이참에 얘기한게 잘한거같아요

어차피 고백한일이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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