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생활] 짝녀 상태메세지가 제 얘기 같은데 착각이겠죠?처음 이 생각이든건다른여자 짝사랑하다가상태메세지에 글 올리면서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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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녀 상태메세지가 제 얘기 같은데 착각이겠죠?
처음 이 생각이든건
다른여자 짝사랑하다가
상태메세지에 글 올리면서
나는 약하다 감사하다 이런 글 쓰면서
제가 할 수 있다 이런 상태메세지 올렸었는데
몇일 뒤에 짝녀 상태메세지에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 이런거 올라와서 였거든요
얘는 옛날에 제가 짝사랑 하던 애였는데
혼자 짝사랑 하다가 못보게 됬어요
교회 친구데려오는날 여자애가 데려온애인데
몇번 나왔다가 안나왔거든요
그래서 따로 친하게 지내던 교회남동생에게 나 걔 좋아했다고 하니까
저 그누나랑 톡한다고 해서
부럽다고하고 그랬는데
그 동생이 걔한테 이형이 누나 좋아한대요라고 보냈다는거에요
그래서 지우라고 해서 바로 지웠다는데
그리고 저는 잊고 살고 있었는데
상태메세지에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 이런글 올라와서
에이 설마 했는데
노래방 가고 싶다가 올라와서
제 유일한 취미가 게임이랑 노래방이거든요
그래서 아니겠지 했는데
오늘도 갑니다 알바 이런거 올라와서
제가 얘한테 유일하게 말건게 알바 3개하는거 대단하다고 한거였는데
그래서 자꾸 신경쓰여서
카톡 상태메세지에 미친척하고
정신나갈것같으니 차라리 죽여주세요 라고 썼는데
그리고 감사해요 행복하길 진심으로 바랄게요 썼는데
시간 좀 지나니까 한 한시간?
오늘도 갑니다 알바 이거 지워지고
좀 있다 뭐요? 라는 상태메세지 하고 자기 사진 올라와있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거기서 사진이 예뻐가지고
정신나가가지고 예쁘다 이런 상태메세지 올리고...
그리고 걔는 그 때부터
마음에 드는 프사 고르는 중 이라고 상태메세지 바꾼다음
자기 사진 계속 바꾸는거에요 한 3달동안 안바꾸던애가
하루에 한번씩
그래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서 상태메세지에 말걸구 그러다가 자괴감이들어서
그만하고 과거의 후회같은 글 적어놨더니
그 애 상태메세지가 있는 그대로의 너를 이라고 바뀐거에요
그리고 프사 곰돌이 인형이고
예전에 상메로 같은 세상에 숨셔주셔서 감사하다 했는데
배경 건물들 엄청 많은걸로 바껴있고
그래서 행복해라고 쓰고
지금 이시간이 영원했음 좋겠다고 썼는데
그 곰돌이 인형이랑 건물 프사만 빼고
사진 다지웠다 올렸다 하고
그 곰돌이 인형프사랑 건물 배경만 계속 남기고
2달째 안지우고 있는데
전 하염없이 톡이라도 오길 기다렸어요
전 어떡해야하죠
저 다이어트도 하고 회사도 자리잡고 말걸까했는데
그것도 사실 용기가 안나요
그리고 하루하루 맘졸여요
이게 저한테 하는건지 아닌지도 모르니
그래서 용기내서 톡 보냈는데
하루 지났는데도 안읽어요
그리고 카톡프로필이랑 노래 내렸어요
건물 배경이랑 인형프사만 남기고
왜 그런걸까요
그래서 오늘 자존심 완전 다버리고
또보냈어요
오늘 읽긴 읽었는데
읽고 씹었어요
왜 그런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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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

드림님의 댓글

여자는 자기도 맘에 들면 칼답해요 ㅠㅠ 읽씹한거면 가망 없는것같아요...ㅜㅜ 그냥 포기하시는게 나을듯해요!

문웨이크님의 댓글

정마니주세요님의 댓글

객관적으로 보기엔 질문자님이 그 분의 상태 메세지에 너무 목을 매서 답변한거로 밖에 안보여요. 정녕 그 분이랑 우연의 일치로 맞았다고 해도, 카톡까지 읽씹 하는건 관심이 없다는거 같네요.. 너무 그 분 한테 목 매지 말고

마음 편하게 먹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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