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생활] 아는 누나 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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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 모임에서 아는 누나를 만났는데요..
정말 친누나 같이 잘 챙겨주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이 누나가 어느날 제가 부담스럽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선 넘어가지 않게 그냥 잘 챙겨주겠다 해서 
예전 같이 부담스럽다는 말 하지 않게 자상하게 챙겨줬었어요
그리고 이 누나가 저한테 스킨쉽 같은것도 많이 했었거든요
어깨를 가볍게 두드린다던지 이런거.. 그리고 모임에서는 보는 눈도 있어서 그랬는데 어느날 모임이 뜻밖의 사정으로 해체가 되었어요.. 해체후 초반엔 누나랑 연락 조금 주고받다가 연락이 끊겼어요.. 아니 그냥 누나가 연락도 없고 잘 지내나 안부 같은것도 없고 하길래~바쁘구나 싶어 그냥 저도 아 별로 관심 없구나..
여태껏 지냈던건 친구도 아니구나 싶어서 저도 연락 끊어버렸죠.. 술 마시고 홧김에 이 누나 차단 시켰는데 그걸 잊어버리고 2개월이나 간거예요.. 근데 2개월 지난 후에 지인이 저보고
누나가 너한테 많이 미안하다고 꼭 좀 전해달라더라고 하네요
신경도 못써줬고 다 누나 잘못이라고 혼자서 몇개월을 신경이 쓰여 끙끙 앓았나봐요.. 바쁜일도 많고 신경 쓰이는게 많아서 서운하게 한점 정말 미안하다 하네요...그리고
그 후로는 저한테 많이 신경 써주네요..
연락도 먼저 많이 오고 레포트 같은것도 무조건 해야한다며..
자신이 도와주고 모니터링 해주겠다며.. 새벽이라도 좋으니까
깨서라도 도와주겠다며 그러네요...
2개월 동안 한시도 빠짐없이 걱정 많이 했다 합니다. 저한테 줄
선물도 있었는데 못주고 있었다면서..
싸우기도 많이 싸웠는데..
한번은 답변 씹어서 풀자고 한마디 했더니
저한테 이 말을 툭 하더라구요..

연락을 자주하지 않아도 편하면 긴밀한 사이라고 생각한다구요

이게 무슨 뜻인지 전혀 모르겠어요..

지식인님들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욕은 절대 하지 말아주세요..

제발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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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

허정력사마님의 댓글

전 솔직히 모르겠어요..

그리고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부디 조심하라는 말 입니다..

그냥 친구같이 지내시되 선을 넘지 마세요..

단적인 예로 여자분이 님과 사귀고 싶었다면

지금과 같이 행동하진 않을겁니다.

크게 신경을 쓰지마시고 호의는 호의로 답하는 정도만

편하게 하셨으면 좋겠고 그 이상은 감정을 높이지 마세요..

둥둥둥소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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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사이에 자연스레 인연이 되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 입니다. 긴밀한 사이면서라고 말한건 어느정도 호감은 있다는 표현으로 보입니다. 내가 상대방과 잘 해보려면 조금씩 관계를 자연스레 유도하는 단계가 필요 합니다. 단 너무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하나씩, 그러다 스킨 쉽 및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즐거운 연애 하세요~ :)

유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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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분과 썸을 타고 싶으신거 아닐까요

혹은 썸 이상?

관심이 없으면 저렇게 하지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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