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생활] 300일이 다되가는 남자친구와 헤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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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를 다니고 있는 여학생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만나질 못하다 보니 연애가 다 귀찮고, 힘든 거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설렘도 식고 그 애를 만나도 그냥 지치기만 했어요.

얼마간 고민한 끝에 헤어지기로 결심했지만, 제가 도저히 그 애에게 헤어지자고 말할 수 없었어요.
물론 해도 되는 행동은 아니였지만, 저는 그 애가 먼저 저를 차 주기를 바랬고, 카톡 답장도 잘 안하고 만나자는 것도 피했죠.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미안한 마음만 커졌어요.

제가 이 애가 아니면 좋은 사람을 다신 만나지 못할 것 같은 이기적인 마음도 들었고요.

그간의 고민 끝에 오늘 헤어지자고 말했어요.

내가 너무 지친다고.

저를 배려하며 네 선택을 존중한다고 답장이 오더군요.

너무 미안했어요.

지금까지 상처만 준 것 같은데, 화를 내도 모자랄 판에...

제가 헤어지고 싶다 했지만 지금도 눈물이 날 것만 같아요.

제가 그 애에게 미련이 남은 걸까요?

제가 한 행동이 있는데 이런 마음 가지는 거 너무 이기적이죠...


+) 중딩이 뭔 연애냐, 얼굴 개빻았나 보네 등등의 답변은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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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

사랑과평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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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이 남았으니까 눈물이 날 것 같은거 아닐까요

혜사마님의 댓글

시간이 지나서 해결 해야될거 같아요 지금은 당연히 두 분다 힘드실거고 견디기 어렵죠 한달 두달 점차 사간이 지나도 그 사람이 그립고 보고 싶다면 다시 붙잡아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아요 힘내요

땅콩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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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랬어요 근데 아무리 300일이라는 시간이 엄청 짧은건 아니니까 그래도 나중에 미련이 생길거에요 그분은 작성자님 정말로 좋아하신것같은데 나중에 되면 작성자님이 더 후회하실수도있어요 제가 그랬거든요 .. 근데 흐회할땐 이미 돌아서 없더라구요 잘 생각해보고 후회할것같음 다시 잡으시는것도 좋으실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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