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생활] 저는 변덕쟁이 인가요?

본문

전 학교에가면 너무 즐겁고 행복하고 저의 유일한 쉼터와 같습니다.그래서 자꾸 학교에 남아서 청소를하거나 숙제를 미리 하고 가는데 반대로 집에오면 짜증나고 불안하고,우울하고,더 이상 삶의의욕이 없어집니다.
제가 공부를(학원이나 과외도 못받아봤음) 하고싶은데 부모님은 자꾸 운동(여자라서 운동 싫어하고 체력이 딸림)을 시켜요ㅡ.ㅡ 이게 무려5년이란 시간이 지났구요. 부모님한테 어떻게든 정중하게 설득해봐도 돌아오는 건 매를 벌고 있고요.

또 협박도 해요.
내 말의 순종하지 않을거면 친아빠네로 가라면서(어머니가 재혼하심)근데 거기도 나쁘진 않은데 거긴 6평인데다가월세이기도하고,복층이라 너무 좁고 (화장실도 좁음)친구들도 그리울것 같아요.진짜 엄마가 무섭고 눈치보면서 살고싶진않아요.
무서워서 상담이나 정신과는 못가구요.
내 인생 대신 살아줄것도 아닌데 왜 자꾸 절 달달 볶는지 모르겠어요.그리고 슬픈건 엄마가 저빼고 오빠나 언니한테만 재산 줄꺼래요 ..너무 마음이 아파요.살 의욕이 없고,엄마 인기척마저 무섭고..진짜 인생사용 설명서 없나요.참고로 저 초6여자에요.
40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1

텔레비전님의 댓글

뭐.. 재산같은건 그 어머니 분께서 님을 싫어하고 미워하는데 저라면 그냥 그돈 안받을거 같긴하네요.. 운동을 하기싫다면 그냥 하지마세요. 혼을 내든 말든 내인생 내껀데 엄마가 뭔상관이냐고 싸워요. 안싸우고 아니야.. 나 하기싫어.. 이러고만 있으면 맞고 혼날텐데 좀.. 뭐랄까 이기적이고 강해져야 세상살기편해요. 그니까 기죽지말고 협박한다고 그거 당하지말고 그냥 화도좀 내요. 아직 나이가 어려서 좀 그렇긴할텐데.. 지금 방법은 화를 내서 막나가거나 그냥 순응하면서 살거나 그런거 밖에없어요. 아님 아버지 집에가서 멀어도 통학하면서 살거나..

전체 46,289 건 - 1 페이지
댓글 제목
댓글+2
댓글+5
댓글+1
댓글0
댓글+1
댓글+3
댓글+1
댓글+2
댓글+1
댓글+3
댓글+1
댓글+4
댓글+5
댓글+2
댓글+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