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여학생이고요
제가 1학년때 부당한 일?을 당한 적이 있는데요
도덕시간에 토론을 했는데 입론자나와서 각자 발표하고 누가 더 잘했는지 투표를 해요
그 후 반론자도 반론하고 투표를 하고 이러는 형식인데 저는 반론자였어요
저는 토론을 정말 싫어했는데 발표하는게 싫었거든요 근데 그날따라 긴장이 안되길래
안떨고 잘했어요 솔직히 제가봐도 내용이 논리적이고 그랬어요
이 의견에 반박할 만한 근거가 없을 것 같아서 아 이겼네 생각했는데
그 반론하는 상대팀 제 친구가 대다를 쓴겁니다 대신 반론하는거요
대타로 어떤 여자애가 나갔는데 걔는 친구가 많은 애에요
발표도 잘하고요 근데 걔로 바뀌자마자 대부분의 애들이 아 상대팀이 이겼네 그랬고 심지어 저희팀 아이들도 그랬어요
눈치채셨는지 모르겠지만 저희반은 차별이 정말 심해요
저랑 제 친구2명빼고 모든 애들이 다 인싸아싸로 나누어서 차별해요
친구가 많지 않은 애들은 대놓고 무시하고 차별해요
저는 친구가 많지 않았거든요 솔직히 저는 그딴거 하나도 신경안쓰는데
괜히 지들이 나서서 그러네요.. 그리고 걔가 반론을 했는데..
하 제가 반론 한게 2개가 있었는데 걔가 2개다 했어요 그래요 뭐 첫번째꺼는 그렇다고 쳐도
두번째꺼는 진짜 이번 주제에 대해 1도 모르고 그냥 저 말만 듣는 사람도 개소리인걸 알정도로 억지였어요 내용을 다 발설해버리고 싶지만... 하.... 참겠습니다...
그게 어떤 문제에 대해서 제가 지적을 했는데
걔가 그 문제는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해결될거라고 했어요
근데 그 문제는 예전부터 있었지만 지금까지 해결되지 않았거든요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었고요 제가 이걸 주변사람들 한테 말했는데
주변사람들이 모두다 그건 말도 안되는 억지라고 했고
저도 확신해요 진짜 뇌가 없지 않는이상 그게 개소리인건 지나가던 멍멍이도 알거에요
근데요..ㅎ 저희반 엿같아서요 솔직히 아니 제가 진다고 쳐도 진짜 아무리 그래도 1명은 나와야 정상인데 아 1명도 말도 안되긴하지만.. 모든 애들이 다 상대편 여자애 편을 들었어요
이게 저 뿐만 아니라 제 친구도 똑같이 당했어요 진짜 객관적으로 봐도 비슷비슷했는데
친구 상대편에 몰표를 줬더라고요
너무 부당한 투표이고 인기투표나 다름없는데..
진짜 지금생각해도 너무 빡치네요
반이 진짜 쓰레기인건 알았지만 저따구로 나가 뒤진 쓰레기반인줄은 몰랐어요
너무 화가나네요.. 진짜 웃긴게요
저희반에 일진이 있었는데
애들이 다 걔한테 굽신굽신 거리면서 잘보일려고 하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볼때마다 너무 웃겼어요
아 제 질문은 이게 아니었는데
갑자기 작년의 그 ㅈ같은 반이 생각나서... 말이 길어졌네요.ㅎ
근데 저는 거기서 뭐라 할 수가 없어서
그냥 가만히 있었어요
어차피 제가 아무리 부당하다고 해도
그 쓰레기 같은 놈들은 바뀌지 않으니까요 
하여튼 이걸 제 절친한테 말했는데요
정말 힘들고 화가 났겠다
이런 식으로 위로해줄 줄 알았는데
친구가 진짜 빡친상태로 저한테 화내더라고요
왜 거기서 가만히 당하고만 있냐고요
원래 좀 툴툴 거리는 애였지만 그렇게 저한테 면전?에서 화내는 건 처음봤어요
얘 진정한 친구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