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생활] 저 회피성 성격장애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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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5살 되는 여학생입니다. 2019년 이전까지는 사람들을 대할때, 페메나 카톡을 할때 막 어렵다고 느껴지지 않았던것 같은데.. 코로나19 이후 집에서만 있으면서 친구들을 잘 만나지도 않고 페메나 카톡도 잘 안하다 보니 이렇게 된건지 잘 모르겠지만 친구들이나 다른 사람 대하는게 어려웠어요 페메가 오면 어떻게 답해야 할지 모르겠고 이렇게 답하면 이 친구가 불편할까 하는 마음에 쉽사리 무슨 말을 못하겠고 그러다 보니 새로운 친구랑 제 친구랑 만나서 노는것도 점점 싫어지고 그랬어요ㅠㅠ 전 낯가림 심해서 그렇다고 생각하긴 했는데 그냥 이젠 가족 빼고는 거의 다 어려워요 조금 괜찮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어른들이 말거시면 개미똥구멍한 목소리로 대답하고 다른사람 눈도 못 쳐다보겠구요 처음 만난 친구랑은 말 거의 못해요 질문하면 답하기만 하고 막 만나기도 전에 와 쟤넨 진짜 잘논다 난 언제쯤 쟤네랑 친해질 수 있지 하면서 다가가 보려다가도 조금 어색하면 다시 포기하고 ㅠㅠㅠㅠ 이게 회피성 성격장애인지 궁금하고 만약 맞다면 치료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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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님의 댓글

불량코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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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피성 성향이 보이긴 합니다만,중증 단계는 아닙니다.

그리고, 회피성 성경장애는 발병빈도는 100명중 1명으로 높습니다.

(사회에선 주로 "수줍음"으로 표현되기도 합니다.)

일단, 너무 심각한 단계는 아니시고

15세이면, 많이들 나타나는 증상(정상이라도 이나이때 나타나는 사람이 엄청 많아요)이고

특히 지금과 같은 "사회적 거리두기"시기에는

몇배나 높은 확률도 나타나고 있다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사람의 성향은, 환경에 의해 결정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너무 불안해하지 마시고,

친구 한두사람과라도, 매일매일 전화라도 하세요 (페이스북같은 SNS보다 직접 통화로요)

그러다보면, 질문자님과 같은 증상은

곧 잘 사라지는 건이 대부분입니다.

저도 그랬답니다^^ (질문자님보다 2~3배 심했다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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