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생활] 집이 너무 시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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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번에 고3되는 학생입니다. 요즘 고민이 있는데요 집이 진짜 너!!!!!!!!!!!!!!무 시끄럽습니다. 아침부터 무슨 전쟁터에 있는 것 같아요. 제 아래로 중학생, 초등학생 남동생 2명이 있는데 어떻게 된게 둘 다 정신 연령이 똑같아요.. 아침부터 소리지르고 뛰어 놉니다. 진짜 죽을 것 같아요. 그 와중에 엄마는? 같이 시끄럽게 놀거나 애들 말 안 듣는다고 소리지르거나 둘 중 하납니다. 물론 시끄럽다고 조용히 좀 해달라고 조곤조곤 말도 해 봤고, 소리도 질러 봤는데 효과 1도 없어요. 이래저래 해서 다 놀면 엄마가 청소기를 돌린다고 온 집안 다 부시는 소리를 내고 다닙니다.. 청소가 끝날 때 쯤 막내가 온라인 수업을 하는데 지 방 놔두고 거실에 나와서 굳이굳이 소리를 끝까지 다 키고 수업을 합니다. 이어폰으로 들으라고 해도 무시하고 안 들어요. 다른 방에 들어가서 하라고 해도 싫다고 절 때 안 들어가요. 엄마한테도 말 해 봤는데 오히려 절 이상한 애 취급하며 동생 편만 드네요. 이러다 점심때 쯤 엄마 출근하고 막내 방과후 가면 끝? 아닙니다. 중학생 동생ㅅㄲ가 게임을 하는데 진짜 ㅈㄴ 시끄러워요. 지 방에서 문 닫고 헤드셋도 끼는데 소리를 지르면서 합니다.. 물론 말을 해도 의미가 없습니다. (과외하는데도 소리질러대서 수업 방해가 됩니다..) 물!론! 이것도 엄마에게 말 해 봤지만 의미가 있을리가 없잖아요? 그냥 왜 그러냐~ 하고 끝나더라고요. 한 6시쯤 엄마 퇴근하고 막내 방과후 끝내고 오면 아침 전쟁 2막 시작입니다.
혼자 방에서 귀마개도 해 봤고 버즈로 귀 막고 노래도 틀어 봤는데 다 뚫고 들어올만큼 시끄러워요.
지금 코로나라 학교도 못 가고 이 근처 도서관, 독서실 다 구립이라 다 닫았어요ㅜㅠㅜㅠ 코로나 전에 스트레스로 죽겠습니다ㅜㅠ 어떻게 방법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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