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입니다만 문제가 좀 있습니다. 분명 처음엔 전화도 자주하고 톡도 자주했습니다. 하지만 30일이 넘어가고 나서부터 점점 연락이 줄고 애들하고 디코나 게임을 하면서 놀기만 하더군요. 그때까지는 참을만 했습니다. 그런데 점점 심해지더니 먼저 연락을 하지 않으면 거의 연락이 없는 수준이 되었고, 저는 속상하고 서운해서 화를 냈습니다. 왜 애들하고 놀기만 하고 나에게는  신경을 써주지 않냐고. 그 후 한동안은 잘해주는 듯 했지만 또 전과 같이 행동을 하더군요. 그래도 전 믿고 기다렸습니다. 언젠가는 나에게 신경을 써줄 것이라 믿었고, 그로부터 30일이 지난 후 전화는커녕 톡이나 문자 그 무엇도 내가 먼저 해야만 답장을 해주는 정도가 되었고, 다시 화를 내려다 참고 요즘 왜 이리 연락이 없냐고 물었습니다. 그 후 차분히 속상한 것들을 말했지만 듣기 싫다는 듯이, 대화 할 마음조차 없는 듯이, 사과도 없이 그만하자고, 계속 이럴거면 그만하는게 나을 것 같다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나에게 문제가 있었구나 하고 생각했고, 별것도 아닌걸로 속상해 해서 미안하고 다음부턴 잘할것이라 말했지만 왜 사과하냐며 화를 내더군요. 잘못은 자신이 했으며 사과를 할 필요 없다고 말하면서 자신이 잘못한 것임을 알면서도 그 다음도 이런일의 반복입니다. 전 계속 기다렸습니다. 가끔씩은 먼저 연락하며 힘들다고 할때,화낼때 등 전부 받아주며 애들하고 놀때는 방해되지 않도록 조금씩 안부만 묻는 정도만 하면서 계속 기다렸지만 나아지기는 커녕 더욱 심해지고 있네요. 심지어 대화조차 하려고 하지 않으니 이걸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