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생활] 남자친구랑 너무 자주 싸우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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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있으면 남자친구랑 2주년이 되어가는데 요즘 너무 자주 싸웁니다.. 저희 커플은 중학교때부터 같은 반이 되서 만나고 헤어지고 반복하다 다른 고등학교를 갔고 그 휘에도 계속 만나다 헤어지다를 반복했습니다.(저랑 남친은 20살입니다) 헤어지자고 한건 거의 저였어요. 제가 오토바이 타는거랑 담배 피는걸 너무 싫어하거든요(담배는 건강땜에 걱정되서 싫고 오토바이는 사고 난 사례를 너무 많이 봐서 혹시 하는 마음이 너무 커서 입니다) 그래서 저 몰래 그런짓 하고 다닐때마다 힘들어서 그만하자고 했었습니다. 물론 다시 만날때도 거의 항상 제가 좋아하는 마음 못이기고 다시 먼저 연락해서 만난거구요. 그래도 남자친구가 절 많이 사랑하는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전엔 제가 하는 잔소리도 좋아해주더니 지금은 오히려 저에게 화를 냅니다. 연락하는것도 너무 소홀해지고 저보다 친구들과 있는 시간이 더 많으며 저를 만나는 날에도 잠깐씩 친구들을 보러 갔다오곤 해요. 친구들한테도 전화나 연락이 많이 와서 저에게 오로지 투자해주는 시간은 잠자리 가지는 시간 말고는 없는 것 같다고 느껴집니다. 남자친구가 내일이면 군대 때문에 신체검사를 받으러 간다는데 단지 저 때문에 현역이 가기 싫다고 합니다. 저를 혼자 두는게 불안하데요. 하지만 저는 지금 심정으로는 군대 간 남자친구 기다리는 외로움보다 현재 만나고 있어도 외로운게 더 마음이 아픈것같아요. 그리고 남사친이 저랑 통하는게 좀 있어서 성격이 잘 맞았었는데 현재 남자친구가 연락하는걸 싫어해서 좋게 말하고 연락을 짤랐었습니다. 근데 며칠전에 생일이란 걸 알고 선물을 보내주다가 연락이 닿았습니다. 그 후 며칠간 연락을 했는데 저를 먼저 생각해주고 말투도 참 따뜻하게 해주더라구요. 물론 그냥 말한거겠지만 말투에서 배려심이 많이 느껴졌다는 뜻입니다. 그런 연락을 보면서 그 남사친의 행동과 남친의 행동을 비교하게되고 연락오는 말투도 비교하게 되는거 같아서 저 스스로에게 정말 나쁜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 이 연애를 어떻게 잘 이어갈 수 있을까요..? 어디 누구에게도 털어놓을 수 없어서 여기에 글 올려봅니다..저에게 도움이 될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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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4

태백산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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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친분을 별도로 전혀 생각하지 않으시고 남자친구분을 생각했을 때 싫은지 좋은지, 앞으로 계속 만나고 싶은지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남사친분 또한 지금은 남자친구분이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 때문에 좋게 보이는 게 아닌지 생각해보세요. 아마 현재 남자친구분도 처음엔 그 남사친 분과 차이가 없었을 것 같네요. 사실 아직 어린 나이기에 얼마든지 헤어지고 사귀고 할 나이긴 하는 것 같습니다. 다만 환승은 좋지 못해요

거북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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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너님이 이상한 거구만...

걍 다 때려쳐...

그 이상한 성격이면 누굴 만나도 똑같음...

찬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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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픈년예게좋은글을줄수가없네요

그대로당하시길

딱불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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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문자님보다 인생을 조금 더 산 선배로서 솔직하게 얘기할게요

그 남자 정말 별로네요

하고다니는 행실부터 미래가 없어요 오토바이 타고다니는 애들중 제대로된사람 못봤구요(배달 알바 제외) 거기다 님한테 화도냈다면서요. 걱정해주는말에. 잠자리 가지는시간 많다고하셨죠 아껴주는 마음은 별로 안보이네요.. 곧 군대가는데 1년반씩이나 기다려줄 가치도 없는놈 만나주지 마세요 질문자님은 충분히 더 멋진사람 만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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