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생활] 아내 성질에 진짜로 못살겠습니다

본문

연애때도 좀 화끈한거 알았지만
그런가보다하고 결혼했는데 참을성이 정말 없습니다.
미쳐요..

길하나만 잘못가도 성질을 버럭내니까 안싸우려해도 안싸워 지나요.
인생이 전부 짜증으로 돌돌 뭉쳐있어요
결혼 6년에 내가 뭐라도 원인제공 했나 싶은데
아예 없진 않겠더라도 뭘 그렇게 짜증나게 했나 싶고
돈열심히 벌어서 생활비 빼먹은적도,없고 아내 37살 갱년기도 아니에요

뭐든 먼저 소리부터 지르는 스타일입니다. 미쳐요
애 하나있는데 보기도 뭐하고
전에 밥솥이 안되서 어디 선이 잘못되었나 싶어
보는데 제가 기술자는 아니니까
안되서 일단 사먹던 하자했더니 알지도 못하며 왜만지냐며
소리를 버럭질러서, 진짜 인내심 폭팔까지,갔다가 이제 4살 아들보고 참았습니다.

저 진짜 못살겠는데 이혼이 나으려나요
66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3

파워우먼님의 댓글

회원사진

솔직히 나중엔 글쓴이분 주눅들고, 지쳐서 우울해지거나, 뭐든일에 소극적으로 변하게 됩니다.

지금은 참는다고 참아지고 하겠지만, 나중엔 이게 쌓이고 쌓여 곪아 터지게 되어 있죠

이오형님의 댓글

회원사진

그래도한번더참아보세요 아들이잇잖아요

미카엘토님의 댓글

회원사진

아내분이 심적여유가 없어보이시는데

혹시 금전적으로나 뭐 서로 살면서 충돌이 있거나

본인이 아내의 힘든 상황을 알고도 피곤함을 이유로 도와주지 않는다거나, 그런 원인들이 있지 않을까요?

그런게 작은 것 같아도 실제로는 굉장히 큰 것들입니다.

혹시 아내가 전업 주부라면 공간이 집으로 제약되기 때문에 남편이 밖에서 힘든 일 하고 들어왔다고 예민하게 행동하면 그게 크게 다가와요.

남편은 회사는 퇴근하면 그만이지만 아내는 집이 곧 사회이기 때문에요.

전체 5,045 건 - 153 페이지
댓글 제목
댓글+3
댓글+5
댓글+2
댓글+4
댓글+2
댓글+1
댓글+1
댓글+5
댓글+4
댓글+1
댓글+5
댓글+2
댓글+1
댓글+3
댓글+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