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생활] 자ㅅ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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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4살을 맺음하는 청년 입니다.
가정폭력속에서 자라고 어린나이에 독립한다며 4년동안 자취하며 남자들로 인해 많이 괴로워하고 죽고싶어서 다 내려놓고싶어서 울기도 많이 울었고 슬퍼서 못마시는 술도 병째로 마셔보고 참 고생스런 나날들을 보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잘 견뎌냈는데 가끔 드는 생각이지만 편안히 자ㅅ하고싶단 생각이 듭니다.
이게 막 사무치도록 슬퍼서 그러고싶은게 아니라, 이만하면 됐다싶어서요.
남들이 듣기엔 우스울거에요. 무슨 애가 벌써 그러냐고.
이해는 하는데요 남들은 저를 모를테니까요.
자ㅅ한 연예인들 보면 부러워요. 자살에 성공했으니까요.
그리고 시국이 그래서 모두가 살기힘들잖아요?
이 시국에 죽은사람보면 차라리 죽는게 편한 세상이지, 편하겠다 싶은 생각이 들어요.
돈걱정도 사람스트레스도 하기싫은 성관계도 가족걱정도 안하면 돼니까요.
지금은 다시 본가로 왔어요. 예전처럼 가족폭력속에 살고있진않지만 잘해주진않아요. 그냥 그러려니하며 제가 좀 더 물러나고 양보하고 살아요.
아빠랑 엄마 사이는 여전히 안좋아서 아빠가 집에 오면 엄마는 막 예민해져있고 그런 부모 사이에서 저는 숨이 막혀요. 항상 내가 어린아이 타이르듯 가운데역활을 하니까요. 왠만하면 끼어들지않으려해요. 피곤하니까요.
지금은 그냥 그렇게 사는데 경제적으로 원래 가난했지만 엄마는 그 어떠한 노력도 안하고 능력없고 불법일을 하고있어서 불안정한 직업인 아빠와 그런 부모밑에서 가정교육조차 안받은 저..
앞날이 깜깜해요. 엄마가 할머니가 돼서 치매올까봐 겁나고, 성인병이 다 있는데 관리를 안해서 돈이 더 들어갈까 겁나고
그렇다고 제가 다시 나가살수없어요.
가끔 담배피면서 락스 마시고 뒤질까 하는 고민도 들고
그렇다고 자해를 하거나 내몸에 해가돼는건 안해요. 담배피구요.
어쩜 담배를 피우는것도 자연스레 수명이 줄어드는 행위라 일부러 담배를 더 피우는질 모르겠습니다.
엄만 한치의 앞도 보질못하고 대책없이 살고 지금은 아빠도 무직자인데 사실 룸살롱 카운터일을 하는데 쪽팔리고 가게가 불안정한곳이니 영업정지는 흔히 있는 일일텐데 그만두래도 안하고 아빠도 안좋은일인거 알면서 답이 없고 갈때가 없으니 그런거같아요.
이런 생각을 하면 극도로 불안해져요. 차라리 확 죽어버릴까 싶어서 그럼 안돼겠지만 자ㅅ은 나쁜거지만 사람이 살면서 자ㅅ하는건 마지막 선택이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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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낄낄님의 댓글

아이고 힘드시겠어요

부모 사이에서 부모님 중간에 껴서

눈치 보고 ,, 그래도 지금은 아무리 막막하고 힘들어도

제가산 인생은 매일 힘들다 힘들다 하면 매번 더힘들어지는거 같더라구요

하나하나 사소한 것에 감사함을 느끼면서

3개의 사소한 감사함을 매일 써봐요

예를 들어 걸어다닐수있는것에 감사

눈을 뜰수있는 것에 감사

사소한 감사함이 언젠간 본인을 행복하게 만들어 줄것이라고 생각해요

마인드 자체를 바꾸는것을 저는 추천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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