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생활] 이거 어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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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동안 엄청 친하게 지낸 친구가 있어요. 자주 놀고 잘 싸우지도 않고 진짜 잘 지냈는데 어느순간부터 전화도 먼저 안하고 페메도 안하고 연락 뜸해지더니 이제 다른 새로운 친구들이랑 더 친하게 지내요.. 저말고 새로사귄애들부터 생각하는거같고 저한테 별로 관심도 없어보이고

원래 이렇게 친구사이가 변하는건가요? 저는 아직도 애가 너무 좋은데 뭔가 갈수록 저만 비참해지는 기분이에요 어쩌면 좋죠? 그냥 받아들이고 추억으로만 남겨야 하나요? 그럴자신이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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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

대나무님의 댓글

지금 본인이 느끼는 부분을

친구에게 솔직하게 털어놓고

이유를 물어보는건 어떠세요?

드림님의 댓글

일단 신분이 학생이신건가요? 대부분 또래 학생들은 수많은 인연을 학교에서 마주치면서 자연스럽게

바뀌는 경우가 많죠 학교의 반이 달라지면서, 혹은 같이 다니던 학원이 바뀌면서, 이사를 가면서 등등

몸이 멀어지면, 만날기회가 적어지면 자연스럽게 더 자주만나는 사람과 친해지고 가까워지기 마련입니다.

너무 미련같지 마시고 다른 친구들과 어울려보거나 아니면 그 친구와 같이 할만한 무언가를 찾아서 해보는게

좋을 것 같네요.

즐거운음악과님의 댓글

2년이라는 시간을 친하게 지냈다면

한번 만나서 진지하게 대화해보세요.

요즘의 너는 나보다 다른 친구들이랑 잘 지내는데, 내가 도태되는것 같고 서운해진다고요.

이렇게 말했을때 개념이 있는 친구라면

"아, 내가 그랬구나..미안해. 너한테도 더 신경쓸게, 서운해하지마 친구야."

라고 할테고

개념이 없다면

"내가 너하고만 친구하란 법 있냐? 그리고 걔네랑 있으면 엄청 즐거운데 어쩌라구?"

이러겠지요...-ㅅ-

첫번째 대답을 한 개념있는 친구라면 얼마든지 서로 조율하며 우정을 이어나갈테구요

두번째 개념없는 친구라면 그저 유효기간이 2년이고 새로운것에만 탐닉하는게 좋은 그저 그런 친구겠네요.

그 새로운 친구들도 2년지나면 님처럼 서운해 할지도...

원래 인간관계 라는게 어렵습니다.

1:1로 깊게 지내는걸 좋아하는 친구가 있으면, 다양한 사람 만나는걸 좋아하는 친구도 있지요.

답변이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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