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생활] 좀 긴 글이니깐 처음부터 끝까지 읽으실 수 있는만 들어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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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중3되는 여학생인데요.
현재 부모님 사이가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어제 동생이 밥먹다가 티비를 봐서 아빠가 혼내키셨는데 뭐 어찌저짜 하다가 부모님이 소리지르면서 싸우셨는데 아빠가 “그래 난 이제 상관안쓸게.”라고 말하지고 방으로 들어가셔서 주무셨는데 저희 아빠는 아침일찍 회사를 나가시는데 엄마가 동생과 저를 부르시더니 “얘들아, 너희는 아빠 어떡해 생각해?”라고 하셨는데 동생과 저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어요. 그러자 엄마가 말씀하셨는데 “너희 만약에 엄마, 아빠랑 이혼하면 아빠랑 살아야한다면 좋겠어? 매일 혼나지?” 라고요.
사실 저는 여자이기 때문도 있고 개인사정 때문에 만약이혼을 한다면 엄마와 살고 싶어요. 하지만 두 동생들도 다 아빠 보다는 엄마를 선호 해요. 그래서 평생살생각하면 엄마를 선택하겠지만, 아빠 생각을 하면 혼자 얼마나 외롭겠어요. 이런 생각을 하던 도중에 엄마가 말하셨어요 “난 너희 아빠랑 살기 싫어. 너희 때문에 사는거지.” 이말 듣는 순간 눈물이 왈칵 나올 것 같았지만 꾹꾹 참으면서 듣었어요 “너희 엄마랑 아빠한테 발하는 점 곰곰이 생각해서 적어놔.”
라고 말씀하신 뒤 “이제 나가도 되.” 정말 흐르는 눈물을 꾹꾹 참으면서 방으로 들어왔어요. 오늘 저녁에 한 가족이 모이면 이혼 이야기를 하거나 아무도 이야기를 꺼내지 않을것 같은데 너무 두려워요... 어떡해 하면 좋을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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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닌자990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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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상황이 안 좋으시네요.

만약 이혼을 하게 된다면 엄마 쪽에 가세요.

그리고 시간 나면은 아빠를 보러 가고 ..,..,.

근데 최대한 잘 되면 좋겠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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