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생활] 번호 물어본 사람이 자꾸 생각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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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다가 이런 질문해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한 달 하고 1주?정도 전에있었던 일인데 길 지나가다가 어떤분이 잘 기억은 안나는데 저한테 대충 스타일이 맘에 드셔서 그런데 남자친구 없으시면 편하게 연락주고 받아도 되냐고 물어보셨는데 그날 제가 기분이 많이 안좋았고 피곤한 상태여서 그냥 거절했었는데 그날 집 돌아오는 길에 계속 생각나고 내가 그때 너무 정색하고 단호하게 거절했었나? 많이 무안하고 민망하셨겠지?
그냥 받아줄 걸 그랬나? 계속 이런 생각이 나더라고요..전에 이런일이있으면 아무 느낌안나서 다 거절했었는데 그때 일은 계속 생각나고 그 분도 계속 생각나고 하루하루 일 하는시간 밥먹을 때나 쉴 때나 취미생활 할 때 방해가 될 정도로 너무너무너무 생각나요 인연이면 다시 만난다는데 정말 그런걸까요? 아니면 그냥 인생에 스치듯 지나가는 사람이다 라고 잊어야하는 문제인가요?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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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

윈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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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한번 만나보는것도 좋겠죠^^

이사장님의 댓글

지하철에서 번호를 물어본다는건

엄청난 용기가 필요한데 어지간히 마음에 들었나봅니다

다시 연락할길이 없으면 어쩔수없지만

다음번에 이런일이 또 생길수도있으니 이번일을 교훈삼아

다음엔 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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