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생활] 애인을 향한 사랑이 금가고 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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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일째 연애중입니다 제목그대로 고민입니다

여자친구는 정말 착하고 배려심이 깊은 아인데요

전남친과 헤어진지 얼마안되서 저를 만나 전남친을 잊으려고 했었어요 지금은 다 잊고 저를 사랑하는거같구요

제가 연애하면서 전남친의 마음을 제대로 정리못한 여잘 처음 만나봐서 연애초엔 마음 고생이 심했습니다 전남친과의 만남자리를 저까지 불렀고 따로 전남친과 2:2로 논다해서 아직 여친이 다 못잊은거아니 이해해주고 놀라고도 했었어요 처음으로 연애하면서 많이 울었습니다

반만, 이해해 이런노래 자주 들으면서 울기도 했어요

근데 요즘들어 사귀다가도 문득 여친이 초반에 저를 힘들게하고 아프게한 것들이 생각이 나요 없던 일로 하고 아무 생각도 느끼고 싶지 않은데 당시에는 잘 넘겼는데 왜 이제와서 생각이 나는지 모르겠지만 생각이 들 때면 여친에게 딱딱해지게되요
오늘도 여친 동네 피시방을 갔는데 저는 처음 와본곳이라 우아 이쁘다 하니까 엥 너 여기 와봤잖아 하는거에요 제가 아니라 여친 전남친이 왔던건데 ㅎㅎ 헷갈린거죠 얘가
그래서 안 그래도 마음고생중이던 저의 마음에 불이 지펴졌는지 화가나있는 상태에요

여친은 이제는 나 없으면 죽을거같을 정도로 사랑한다고 저를 이쁜 눈으로 바라봐요

과거일이 왜 떠오르는 걸까요 저는 어떻게하죠

글 다 읽고 제대로 답변해주시는 분한테 추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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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

허현진님의 댓글

질문자님께서 그런 마음 느끼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얼마 전까지 다른 남자를 좋아하던 여자를 한순간에 온전히 나를 좋아한다고 믿기는 어려울것같아요

두분이 사귀게 된 계기가 질문자님께서 먼저 고백을 한건지 아니면 여자분이 남자를 잊고 싶어서 고백을 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질문자님도 여자친구분이 다른 남자를 좋아했었고 아직 마음에 두고 있다는것을 알면서 만났으니 어느정도 감수는 해야하는것 같아요

그럼에도 정 안된다면 불신을 갖고 만나느니 헤어지는게 어느쪽이든 좋은 선택이지 않을까요

아니면 그냥 계속 만나면서 머리속에 머무는 생각이 기억 안날때까지 신나게 놀아요

과거를 잊으라고는 하지 않지만 우울한 과거보단 행복한 현재를 만들어가요

저는 그냥 이런저런 저의 생각을 말씀드린거고 결국 실현은 질문자님께서 하는거니까요

화이팅!

크림냥님의 댓글

이거는 여자친구분이 처세가 많이 안좋았네요

전남친을 만나는데 지금 남자친구를 왜 부릅니까..

화가 날만합니다.

그런 생각이 강하게 든다면 헤어질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진지한 얘기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사실 글쓴이 분이 헤어지자고 해도

여자친구분은 할 말 없을겁니다.

뚱이제리님의 댓글

우선 글쓴이님이 마음고생이 심하셨을 것 같습니다 그만큼 좋아하니까 그런 부분도 이해해보려고 하셨겠죠 제가 생각했을 때는 글쓴이님께서 처음에는 여자친구가 좋고 좋은 마음에 전남친을 못잊은 여자친구를 봐도 힘들어도 아닌척 괜찮은척 그렇게 지냈고 그래서 여자친구랑 사이가 깊어지면서 여자친구는 전남친에 대해서 잊었겠죠 하지만 글쓴이님은 아니죠 그때의 상처가 남아있는거죠 그래서 현재 여자친구분께 말을 해본 적이 없잖아요 나는 너 초반에 전남친 만나는 거 허락해주기도 싫었고 만나는 것도 싫었다 많이 울었다 그거 아냐 하지만 니가 좋아서 이해해줬다 근데 지금은 그때의 생각이 떠오른다 가끔 너가 전남친의 흔적을 기억할 때 자꾸 그때의 생각이 떠오른다 너한테 상처받아서 힘들다고 표현하세요 무작정 마음이 식어버리면 여자친구는 자신에 대한 마음이 그냥 식었다고 생각하지 이유를 모르잖아요 대화를 해보세요 그리고 여자친구분이 그런 행동을 하신 건 잘못한 것 맞습니다 원래 좋아하는 쪽이 더 맞춰준다고 하잖아요 그만큼 좋아하셔서 맞춰주셨던 것 같지만 여자친구분이 잘한 행동은 아니에요 그에 따른 사과를 받으신 적이 없으니 더더 상처의 깊이가 커지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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