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생활] 올해 고등학교 들어가는 05년생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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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등학교 들어가는 남자입니다.
중학교 1학년때부터 사귄 여자친구가 있는데요.
중학교 1,2학년동안은 학교에서 매일 보니 크게 싸울일도 없고 싸워도 매일매일 얼굴보니 금방 풀렸는데..
여자친구가 올해 초에 좀 멀리 이사를 가서 한달에 한두번..?
밖에 보지 못하고 있어요..
이사갈때는 정말 울기도 많이 울었고, 한동안 정말 힘들었어요..
그래도 조금씩 적응을 하고 지내는데.. 몸이 떨어지니 마음이 멀어진다는게 틀린말은 아닌거 같아요..
툭하면 말싸움하고..크게 싸우는 일도 많아졌구요..
그럴때마다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하는데
저는 저대로 화는 나지만 헤어지고싶지는 않아서
항상 붙잡아요..그리고 또 며칠뒤에 만나면 아무일 없다는듯 사이가 좋아지고..여자친구랑 헤어지면 정말 감당이 안될정도로 힘들거같아서 못헤어지겠어요..
어떡해야할까요....안싸우고 이쁘게 사귀고 싶은데....
도와주세요 지식인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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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치칠레아님의 댓글

싸우는 게 반복되면 패턴이 됩니다.

다음에 두 사람이 만날 때는 우리가 왜 싸우는지 싸우는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해보고,

똑같은 이유로 싸우지 말고, 갈등을 해결하는 우리만의 방법론을 찾자고 제안해보세요.

싸움이 반복되면, 둘다 문제해결능력이 없고 파트너십도 나쁘단 뜻이니까,

굳이 연애를 지속할 이유가 없죠.

둘만의 문제해결방법을 꼭 찾아내시기 바랍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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