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생활] 편의점 알바녀 번호 물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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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알바하고 있는 알바생이 어느날 눈에 들어왔는데

집에와서도 잊혀지지 않아서 잘해보고 싶은데요

그날 후로 매일같이 들려서 먹을거리 음료 이런거 삿는데

눈도 일부러 마주쳐볼려고 하고 안녕하세요 안녕히계세요 인사는 꼭 했는데요

여성분이 소심하신편인가 목소리가 낮고 인사를 안녕히가세요 작게 가끔 할때 있고 안할때가 있더라구요

뭔가 영혼없는듯한 무표정에 알바니까 한다 살짝 그런 모습이였는데 제가 엊그제 원플원 초코우유 사서 하나 놓고갈려니까 가져가세요 하길래 안먹어요! 하고 그냥 나왓거든요 다른손님들 있어서 다음날도 저녁9시쯤 편의점 갔는데 밖에 계시다가 호다닥 들어오셔서 안녕하세요 알바분이 조금 크게? 하고 초코우유 똑같이 하나만 먹을께요라고 오늘은 말하고 가는데 감사합니다 말하면서 살짝 웃더라구요 그리고 ㅎㅎ 뭔가 기분 좋더라구요 반응이 바껴서 오늘 똑같이 가서 또 초코우유를 사서 드렸는데 제뒤로 손님 2분정도 계산 기다리셧고 오늘도 드렸는데 그냥 어느때처럼 영혼없는 표정에 낮은목소리로 감사합니다 하더라구요.. 뭔가 그냥 제가 아무의미 감정없이 하나만먹을테니 하나 먹어라 이런의미로 받아들인건지 ㅠㅠ.. 매일 인사만하고 다른말 안해서 그런지

아 근데 뭐라고 말하기가 그런게 바쁜 편의점이라 수시로 손님 들락날락 거리고 말 걸까 생각하면 손님이 계속 들어오더라구요

그래서 이대로는 답 없겠다 싶어 내일 손편지를 정성스럽게 써서 계산하면서 호주머니에서 꺼내서 주고 나오려구 하는데요 번호랑 이래저래 말걸고싶엇는데 바쁘고 당황하실까바 글로 쓴다 연락 내일까지 안오면 불편하게 그 편의점 안가겠다 이렇게 하려하는데 괜찮을까요? 벌써 2주차 들락날락 했습니다.

저한테 조금이라도 마음이 있을까요?? 초코우유 2번째 줫던날은 음.. 그래도 절 좋게 본다는 확신이 생겼었거든요..

근데 이분은 모든 손님 응대할때 눈을 거의 안보고 바코드찍고 얼마입니다 하고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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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

비누향기님의 댓글

방가방가님의 댓글

청우님의 댓글

파이팅 고백하시고 까이면 안가면됨 개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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