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여행] 전라도가 차별당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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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시 같은데서는 막 전라도는 엄청 욕하던데 이유가 뭔가요?

???:광주는 폭동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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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

호박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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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라도를 욕하는 이유는 서로 다른 잣대로 사물을 본다는겁니다

절라도 사람이 성추행을 하면 여자가 꼬리를 쳤네 그러고요

다른지역 사람이 성추행을 하면 때려죽일 놈이네 그러거든요

하물며 같은 지역사람이라고 저리 편파적으로 편을 드는데

자기 식구가 폭동에 가담하면 폭동이 잘못된게 아니고 정부가 잘못된거라고 한단 말입니다

추미애 보세요 전화를 하면 휴가 연장해준답니다 자기 아들은 잘못이 없어요

아마 자기아들이 사람을 죽여도 아들 잘못했다고 안하고 그놈이 죽을짓을 했네 그럴껍니다

가시나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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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사람들 탓이기도 하지만,

결정적으로 전두환과 그 패거리들의 충동질이 제일 크죠.

수도권도 보면 6~80년대에 경상도와 전라도에서 올라온 사람들과 그 후손들이 대부분입니다.

경상도는 대부분 척박해요.

강원도 산골+전라도 평야죠.

김해평야 쪽 빼고는 옛날엔 벼농사 지을 논도 많지 않았던 곳입니다.

그래서 성공을 위해 출세가 절실한 곳이죠.

신라 망하게 하고 고려가 들어서서는 경주최씨를 중심으로 권력을 잡고

차령 이남(백제땅) 사람들을 등용하지 말라고 했다고 구라를 치거나 아무튼...

(그래서 본관이 전라도에서 경상도로 넘어간 성씨들이 많아요. 답변자도 순흥 안씨로, 경상북도 영주군

순흥면이 본관입니다만, 시조이신 안자미 할아버지는 원래 전주이씨였습니다.)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과거제도 하에서는 더 심했죠.

안동 문뎅이라고 하는데, 문동이를 그리 부르는 겁니다. 농사 지을만한 상황이 안되니 공부해서 중앙에 나가

권력을 갖는 것밖에는 없다고 어려서부터 공부만 시켜서 그런 겁니다. 물론 이 지역 사람들이머리가 좋은 건

아니구요.하지만 출세를 위해서는 남을 깔아뭉기고서라도 올라가려는 욕심은 지역색이 확실하죠.

그런 경상도 사람들이 신하시대(조선말 안동 김씨 포함)를 끝내고,

촤고 자리인 대통령을 꿰어차니 오죽했을까요.

물론 전라도가 곡창지대이고, 우리나라의 대표 무역항이 부산이라서,

온갖 경제특권을 서울-부산 사이의 경상도 라인에다 쏟아부었다고는 하지만,

그 지역불균형 차이는엄청났던 겁니다.

헌데 전두환과 그 일당들은 전라도를 달래기는 커녕,

전라도가 이런 저런 이유로 경상도를 싫어한다고 부추켜 지역갈등을 정치수단으로 이용한거죠.

박정희가 발전시킨 경상도를 결집시켜 자기들 정치기반으로 굳건히 한겁니다.

(거기에 충청북도, 강원도는 머저리 같이 끌려 간거구요. 지금은 충청북도는 정신 차려서 알차게 자기 몫을

챙기고 있습니다만, 강원도는 원주 같이 깨인 도시 빼고는 아직도 멍청합니다.노인들이 많죠.)

세상을 제대로 볼 줄 모르는 편협된 인간들이 많아서,

요즘 세상에도 친일을 부르짖는 일베나 뉴라이트 같은 머저리들이 설칩니다.

디씨도 그저 그런 놈들인 건 알아요.

광주가 폭동이라구요?

전두환의 무력사용에 의한 정권잡기용 꼬투리 만들기에 당한 도시입니다.

어쩌면 서울역에 모인 20만의 대학생들이 그 희생양이 될 수도 있었고,

성남 문무대에서 조기퇴소를 요구하던 중앙대 80학번들이 그 희생양이 돨 수 있었습니다,

고작 맨손으로 구호나 와치던 민주시민/학생에게

시퍼렇게 날세운 칼로 착검하고, 실탄을 장전하고,

심지어 탱크로 들이밀면서 개머리판으로마구 구타하던 상황을 직접 봤다면

광주를 폭동이라고 정말 말 못합니다,

그걸 보고 전달한 사람들이 있었기에 1987 민주화가 시민들의 참여로 가능했던 것이구요.

왜 부마사태는 항쟁이고, 광주는 폭동이라고 부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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