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생활] 기회 놓친 거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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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2월에 군대갈 남자애고 제가 먼저 연락 했어요 연락 했더니 먼저 연락하려 했는데 머뭇거리고 있었는데 고맙다고 하더라구요 남자애가 먼저 만나자 했고 저에게 연애경험 이런 걸 물었구 자신의 연애경험도 말해주었어요 그리고 저에게 연애 하고 싶은데 여자가 기다려야 하니까 반포기 상태다 라구 말 해줬구 정말 반포기 상태냐 물었더니 연애 하면 하는데 기다려야 하니까.. 하고 말더라구요 저는 뭔 말 해야 할지 몰라 아무말 안 했구요 그리고 두번째 만났을 때 제 손 보더니 뭐 별거 없네 이래서 제가 별 게 있어야 하냐 그랬더니 자기 미래를 위해 네번째손가락 비워놓는 중이다 얘길 하더라구요 속으로 설렜는데 아무말 안 했어요 저두 왜 그랬는진 모르겠는데... 그러고나서 신나게 놀다가 헤어질때 언제든 부르면 편하게 와줄 거냐 물어서 제가 뭐 없으면 그러겠다 했어요 근데 전 일단 이친구한테 잘해주고 잘챙겨주고 칭찬도 해주고 다음에 또 보잔 말도 많이 했어요 구체적으로 날 잡진 않았구요 제가 담엔 밥사게ㅛ다 했을때 조만간 또 보자구 ㅎㅏ더라구요 그리고 연락 이어가다가 할 말 없어질만한 상황에서 저한테 ㅠㅠㅠ,, 이렇게만 보내더라두요..?

이거 저랑 이제 연락 할 맘 없다는 걸까요?ㅠ

제가 아무말 안 해서 기회를 놓친 건가요? 이제 저한테 마음 없는 건 아니겠죠.. ? 일단 만나자고 해볼 건데 부담스러워 하진 않겠죠ㅠ 저에 대한 그친구의 마음을 묻고 싶은데 뭐라 물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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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영웅본색님의 댓글

남자분께서 군대에 가셔야 하는 상황이라

사귀자고 말씀을 하시고 싶지만, 질문자님 마음을 몇번 간접적으로 물어보셨네요.

기다리실 자신이 있으시다면

나도 너에게 호감이 있다~기다리는거 뭐 금방가지 라고 장난으로 받아치세요

그럼 고백 하실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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