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학생인턴 뿌순 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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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학생인턴 뿌수기.1

 

작년 이맘때 나는 신입으로 조그만 회사에 입사를 했었다.

같이 일하는 직원은 기획/경리 여직원 한명 얼빵한 1달차 남직원과 나까지 해서 세 명이 한팀이였다.

여름이 되며 갑자기 일이 몰려 실장한테 충원을 부탁했고,

며칠  출근하니까 앳되보이는 여자가 실장이랑 얘기중이더라

다른 직원들 한테 누구냐고 물어보니까 실장이 출강하는 학교에서 방학동안 학생인턴으로 다닌다고 하더라고  그때까진 별생각도 감흥도 없었지

키도 작고 몸매도 애기같은 애가 꼴릴리가 있나..

그렇게 인사를 하고 업무에대해 인수인계좀 해주고 솔까 학생이 무슨 일을 도와주겠냐 그냥 자료정리하고 심부름이나 도와줬지

간략한 묘사를 하자면 152-38~39에 성격은 밝고 명랑했다 요즘애들은 성적인 농담도 잘 받아주고 여튼 전형적인 전문대 여자애들임ㅋ

믿기 힘들겠지만 그당시 나는 팀에서 분위기 메이커라 우리끼리만 있으면 졸라게 웃겼지 지금와서 보면 ㅂㅅ같은 얘기를 해도 다들 박장대소 해주고 

내가 기분 다운되있으면 다른 직원들도 눈치보고 다들 짜져있는 그런 존재였다ㅋㅋ

 

그렇게 보름인가 한달인가 후에 진행하던 프로젝트 마무리되서 실장이랑 우리팀만 회식을 하게 되었다.

회식이라고 하기에 뭐한게 30 일찍 퇴근해서 근처 백숙집가서 코박고 닭만 뜯고 쫑났다그때 막걸린가 한두잔 했던걸로 기억한다.

여튼 해도 안진 여름날 그렇게 2하고 집가려는데 기획 여직원이 아쉽다고

한잔더 하자고 해서 그날 그렇게 넷이서 회사에서  떨어진 곳에서 한잔 했지

 분위기야  기분에 다들 맞춰줘서 나한테 물어보면서도 눈치보더라ㅋㅋ

아쉽긴 해서 나는 콜했고곱창골목에서 넷이 회사욕실장욕 하면서 소주를 때려부웠다 그렇게 다들 취해가고 분위기도 무르익어갈때   학생인턴이 

2차가자고 흥을 돋구더라 솔까 그날이 목요일인가 수요일인가 평일이였고 일도 했던 터라 ㅈㄴ피곤한데 놀자니까 힘들어서 갈까말까 담배 하나 피러 나갔는데 

학생인턴이 따라나오더니 애교를 부리더라 솔까 나이도 어리고 성격도 밝아서 괜찮게 보고 있던터라  팔뚝잡고 흔들면서 

오빠놀자   안갈꺼야!’  ㅈㄹ하는데 갑자기 심봉사가 개안이라도 한것처럼 ㅈㅈ가 빠딱 스더라 ㅋㅋㅋ

나는 자중하고 ‘ 혼날래오빠까불지좀 !’ 라고 약간의 역정을 냈고,

인턴은 약간 시무룩한 표정으로  팔뚝만 만지작 만지작 거리더라 ㅅㅂ

그때  촉감은 키스 하면서 젖만지면 여자가 느끼는 기분이 이럴까 싶더라 ㅋㅋㅋㅋ

 

여튼 담배 버리고 들어가려는데 남자직원이 알아서 계산하고 여직원하고 같이 나오더라 ㅋㅋㅋ 솔까 돈쓰기 싫었는데 남자직원이꽐라되서 

자기가 한번 쏘고 싶었다고 그지랄 해서 속으로 빵빠레 불었다 ㅋㅋㅋ

솔까 술마시면서 우리가 뽐뿌질 했던것도 있었고   취한 사람한테 

한턱쏴~한턱쏴~! 하면서 몰아가는  있자늠?

 

여튼 그렇게 남직원만 취한 상태로 근처 치킨집으로 가는데 남직원이 ㅈㄴ취해가 토를 하더라 그때 걍 버리고 걍 가고 싶었음..

토를 해서 정신 좀 차렸는지 집에 가겠다고 택시잡더라ㅅㅂ

솔까 노잼이긴 한데 착해서 놀려먹기 딱인 그런 ㅈ밥스타일이라 보내기 좀 아쉬웠다 ㅋㅋㅋㅋ

장난으로 지금 가려면 지갑 내놓고 가라고 장난쳐도 뭐라 못하는 그런 존재다.

여튼 집도 멀고(회사가 성수쪽이고 집이 안양인가 안산인가 였다..) 

그때 내가 자취를 해서 맘에도 없는 말로 자고가라고 계속 그랬는데,

지가 집가겠다고 그래서 고마웠다..

여튼 너무 취해서 택시 태워 보내고 셋이 치킨집갔지 ..

 

 

ps.

너무 자세한 지명이나 이름, 행동 등은

문제의 소지가 있어서 간략하게 한거 이해해주고

모든 일들이 처음이 어렵고 재미없는 거니까 이해해줘

작년에 있던 일 쓰는 거라 거의 생생하게 기억나니까 생각나는 대로 글로 옮겨적는거라

조금 노잼이라도 이해해주고 원하는 건 앞으로 졸라 많아 ㅋㅋㅋ

(물론 학생인턴만 있겠어?ㅎㅎ)

 

피드백주면 글 쓰는데 많은 도움이 될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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