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청 직장어린이집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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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이 안정적인 직장 보육환경 조성은 물론 일과 생활의 균형으로 가정 복지와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해 직장어린이집을 신축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이달 중 설계용역에 들어가 올 11월 착공, 내년 8월 준공 계획이다. 신축 장소는 화천군보건의료원 뒤편에 있는 군유지다.
군은 이와 관련,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으며 직장어린이집이 신축될 경우 이용하겠다는 직원이 4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내에서는 강원도와 원주시, 강릉시, 속초시가 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하며 춘천시는 신축 중이다. 강릉소방서 등 일부 소방서도 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직장어린이집이 운영되면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인구증가 시책에 효과가 있고 안정적인 직장보육환경 조성으로 육아휴직자 비율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신축 예정지가 군청과 가까워 직원들이 출퇴근할 때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기고 찾는 데 편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의회에서는 직장어린이집을 신축, 운영할 경우 지역 어린이집과 마찰이 없도록 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최문순 군수는 “일과 가정의 건전한 양립 문화를 조성하고 육아 부담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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