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학생수 5년 뒤 10% 감소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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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등의 여파로 5년 뒤 강원지역 학생수가 현재보다 10%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24일 강원도교육청은 5년 뒤인 오는 2026년 강원지역 학생수는 13만4630명으로 올해 14만7419명보다 9.5%, 1만4011명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생이 1만1950명, 중학생이 858명, 고등학생이 1203명 각각 감소해 초등학생 감소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됐다.


실제 초등학생은 올해 전체 7만2377명에서 2026년 6만427명으로 16.5% 줄어들게 될 전망이다.


이같은 추세에서 내년 강원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수는 올해보다 1222명, 0.8% 감소될 것으로 예측됐다.


초등학생은 323명 감소하는데 반해 중학생은 2007년 황금돼지띠 등 일시적 출산 붐의 영향으로 121명 늘게되며, 고등학생이 대부분인 1020명 줄게된다.


강원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학교급별 학급당 학생수 조정에 나섰다.


초등은 시(동)지역의 경우 올해와 같은 26명을 유지하나 기타지역은 24명에서 23명으로 1명 줄일 예정이다.


중학교는 춘천, 원주, 강릉의 동지역 학급당 정원을 현재 30명에서 28명으로 2명 줄이고 기타지역은 28명을 유지하기로 했다.


고등학교는 최소 학급당 정원을 올해와 같은 22명을 유지하나 직업계고의 경우 20명으로 하향 조정한다는 계획이다.


학생수가 줄어도 학급당 학생수가 크게 줄지 않는 것은 교육부의 교원 감축 정책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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