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생활이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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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힘들면 힘들고 아니면 아닌데 나는 모 공병부대 대형운전병으로서 

굉장히 알차고 재밌는 군생활이었다 ㅋㅋ

처음 전입가고 개 씹 망했다 라는 느낌으로 자대 갔는데 인사과에서 느닷없이 니 운전병 이 지랄 해줘서 아싸하고 있었다 ㅋㅋ 그리고 내 군생활이 점점 꼬였지 ㅋㅋ 3일대기 끝나고 얼마 후에 의무대로 입실을 하러갔지 

그때가 한창 유행이던 메르스야 ㅋㅋ

근데 입실자 병명이 급 성인후두염 이라고 다 똑같은거야 ㅋㅋ

하튼 입실을 2주정도 하고 다시 자대 가니까 주특기 교육하는데 운전병은 다들 아시다 싶이 운전연습이거든 나도 그거함 코스대로 타는데

k711-a1이게 엄청 예민한거야 ㅋㅋ 살살 안다뤄주면 개 잘 꺼져 ㅋㅋ이거때문에 병장들한테ㅜ욕 개 쳐묵고 힘들게 이병 생활을하다가 8월 쯤에 출장면허라고 해서 우리부대서 면허시험을 보는데 그날은 또 존나게 잘돼데그래서 합격하고 첫 운행을 5톤 메가 트럭 나가고 이걸로 일병 4호봉까지 나가다가 내 사수가 15톤 타라고 해서 좋습니다 이랬다 그후로 나는 군생활이 이리 힘들줄 몰랐음 ㅋㅋ 

남이 들으면 쉽다고 하는데 너무 난 힘들었거든

일단 내가 탄 15톤은 트라고랑 그다음모델 엑시언트거든 근데 둘다 수동이야 근데 이차가 나온지 얼마 안돼고 내가 탔을때가 2000키로 조금 넘었거든  길들이기도 안돼서 나름 애착가지고 탔어 ㅋㅋ

아무튼 이차들을 받고 나서 훈련은 일단 다 열외했어 나 전차량 운전병 됬거든 이게 뭐냐면 부대에 있는 모든차를 모는 애들을 전차량이라고 부르더라고 여기엔 안썼는데 나중에 가면 많아 ㅋㅋ

첫 15톤 나가서 개씹 망하고 왔어 사고친건 아닌데 차를 빠쳐서 사단에서 렉카오고 별지랄 다함. ㅋㅋ 근데 이걸 계기로 수송관이 더 열심히 하라고 하는겨 츤데레 ㅋㅋ

그렇게 운행을 1달 가까이 나가다가 처음 파견이라는걸 갔는데 그게 2달짜리 파견인거임 ㅋㅋ무슨 군단 수송대 주차장 처 만드는 거라고 한거같음 산 존내게 깎고 있었어 ㅋㅋ 이거 파견 중에 선탑자들이 3번이 바꼈는게 늘 맛있는고 사주더라고 개이득 근데 그때가 내인생 최고로 힘든 때였어 하루에 거짓말안치고 350~400 정도 탐 미치는줄암 우리 아버지가 트레일러 하는데 무슨 군인들이 그렇게 타냐고 안믿으시는데 뒤지는줄암 다행히 사고 안치고 나름 열심히 해서 포상 같은거 있을 줄 알았는데 그딴거 없었어 ㅋㅋ 너무 기니까 더 궁금하면 댓글달아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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