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공급 확대 주문을 받은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지난해 목표로 한 실적에 크게 일상회복지원금 신청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25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토스뱅크의 중저신용대출 비중은 지난해 말 잔액 기준 각 17.0%, 16.6%, 23.9%에 네이버 한자 필기입력기그쳤다.중저신용대출은 올크레딧(KCB) 기준 신용평점 하위 50%(820점 이하)를 대상으로 하는 대출을 말한다. 당초 이들 은행이 계획했던 건 20.8%, 21.5%, 34.9%였다.하지만 각 -3.8%포인트, -4.9%포인트, -11%포인트씩 부진한 24시간모바일대출 결과를 보였다. 특히 공격적인 목표를 제시했지만 가계대출 총량 관리로 출범 9일 만에 대출 문을 닫았던 토스뱅크가 가장 기대에 못미쳤다. 올해는 각 25%, 25%, 42%를 무직자대출쉬운곳 목표로 하고 있다.카카오뱅크는 이날 지난해 한 해 동안 중저신용 고객에게 공급한 무보증 신용대출 규모가 1조7166억원으로 전년 4679억원 대비 3.7배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전체 신용대출 신규 공급 중에서2022년 개별공시지가 조회중저신용 비중은 지난 2020년 말 4.1%에서 지난해 말 90.6%까지 확대됐다는 게 카카오뱅크 설명이다. 특히 지난해 11월 이후부터는 신규 신용대출 100%를 중저신용 무직자모바일대출 고객에게 공급하고 있다.대출 실행 고객들의 최저 신용점수는 500점대까지 분포하고 있으며 평균 대출금리는 6%대를 기록했다. 전체 은행권에서 카카오뱅크가 차지하는 중저신용대출 취급 비중은 건수 기준 무직자대출 지난해 1월 1.0%에 불과했지만 그해 12월 39.6%까지 불어난 것으로 집계됐다.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 대출 확대를 위해 2금융권대출 대출 금리를 인하하고 대출 한도를 최대 1억원으로 늘린 상태다. 김광옥 부대표를 중심으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회사 역량을 집중해왔다.올해도 중저신용대출 공급 확대를 여신(대출) 기대출과다자추가대출 계획의 최우선순위로 정하고 고신용자 대상 신규 신용대출 중단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특히 신용평가모형(CSS) 고도화를 위해 카카오 공동체 외에 교보그룹과 데이터 협력을 진행 중이다. 다른 금융회사를 이용 중인 7등급무직자대출 중저신용 고객을 위한 대환 신용평가모형도 개발하겠다는 구상이다.케이뱅크도 지난해 한 해 동안 중저신용대출 7510억원을 취급했다. 지난 2020년 공급액 3251억원 대비 100만원 소액대출 2.3배 증가한 규모다. 올해 들어서는 2개월 동안 2500억원을 공급한 것으로 파악됐다.케이뱅크는 지난해 9월부터 연말까지 중저신용 고객 대상 대출이자 지원, 11월부터는 50만원 소액대출 대출안심플랜을 제공한 바 있다. 중대 사고 등으로 빚을 갚을 수 없는 상황일 때 이를 해결해주는 서비스다.올해 들어서는 이달부터 무직자소액대출 중저신용·금융이력 부족(신파일러) 고객 특화 CSS를 새로 개발해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