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라 당할뻔했는데 추노한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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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인천사는 게이야 때는 1년전이고 내가 부산사는 사촌집에 잠깐 놀러가있을때 사직구장에서 sk vs 롯데 야구한다는 핫플 제보를 사촌한테 받고 우리둘이서 사직구장 갔는데 sk팬이지만 사촌이랑은 떨어지긴 싫고.. 해서 이넘들 응원은 어떻게 하나 보자라는 마음으로 1루쪽 앉았는데 한3회쯤,? 내 앞좌석 쪽에 파울볼 하나 리얼하게 의자에 쾅!!하고 떨어지더라 그래서 "오?여기 공 잘날아오네?"싶어서 긴장타다가 6회쯤 나로 부터 엄청 떨어진 뒷자석 쳐맞고 내 바로 뒤로 떨어지더라 그래서 확 잡아서 줫나게 기뻐하고 있는데 앞앞좌석에 앉아있는
초딩 저학년 정도 되보이는 머스마 새끼가 공달라면 안되냐?라는 요구와 함께 아주라..!↘아주라!!↗롯데 팬들이 하나가되어 나한테 떼창을 하길래 이러다 뺏기겠다 싶어서 그애 앞으로가" 5000원 줄테니까 공갖는 대신 과자 사먹어 알겠지?"
라고 하니까 싫다고 공달라 ㅈㄹ하더라 맡겨놓은 것도 아니고 출구까진 10m정도 떨어져있으니까 추노 하긴 불리하지 않은 거리 계산 완료다 ㅆㅂ 하고 사촌툭툭치고 눈치보내고 사람들이 아주라를 외치는데도,애가 계속 꼬시는데도 그냥 젖먹던힘다해서 뒤도 안돌아보고 존나게 뛰었다 다행히 사촌은 잘따라왔고 암튼 사직 구장은 존나게 다양한 문화가 있는 곳 이라고
몸소 깨달았다 슈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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