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나오다 자살한거 본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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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ㅈ같으니 안볼사람은 스킵
고딩때였다.
친구네 집이 옛날 주공아파트? 암튼 좀 낡고 몇층
안되는 아파트였는데
친구네 집에서 나오면서 신발신고 있는데
빌리기로 한 책을 두고온게 생각나서
바로 책 받고 나왔다 이게 한 10초쯤 될거임
책은 식탁위에 있었고
친구가 쇼파에서 티비 보고 있었으니까
암튼 그러고 나서 엘베타고 내려오다가
엘베 문 열리고 한발 내밀자 마자 쿵!!!! 하는 소리 나더라
그 아파트 현관위에 보면 ' 1 105 2 ' '3 105 4'
이런식으로 동 번호 써있고 입구보다 좀 튀어 나오있잖아
어떤 여자가 옥상에서 뛰어 내렸는데 거기 딱 걸린거다
시발 진짜 거기에 동 호수 써있는 튀오 나온데에 하반신만 걸쳐있고
상반신은 축 늘어져서 엘베나오는 사람이랑 마주치도록
ㄱ 자 모양으로 접혀있었다 이해되냐?
그게 내가 엘베 나오자마자 쿵 소리와 함께 본 광경이었다
여자 눈은 튀오나올듯이 부릅떠져있고
입이며 코며 구멍이란 구멍에서 피랑 이상한
건더기 같은게 쏟아 지는데
진짜 내 체감상으론 10초 정도 암것도 못하고
걸어나오던 자세 그대로 굳어있었다.
그러다 밖에서 지나가던 아줌마가 비명지르는 소리에
놀라서 주저앉고 존나 벌벌떨었다.
그 뒤는 다른 아저씨가 엠뷸불러서 시체 수거해가고
그랬다는데 나는 너무 놀라서 다시 친구집 올라가서
친구 보자마자 긴장풀려서 토했다
암튼 그뒤로 잠도 잘 못자고 뉸감으면 자꾸 그생각나고
시발 한동안 존나 힘들었다 진짜
시발 얼마나 힘둘길래 자살까지 했겠냐마는
뒤질라면 조용히 사람없는데서 뒤지지 진짜 원망도 많이했다
근데 생각해보면 내가 친구한테 책달라고 안하고
바로 나갔으면 그여자 떨어지는거 직방으로 보던가
피 뒤집어 썼을거 같은거야 그래수 진짜 다시 소름돋고
토나올거 같더라.
암튼 그 뒤류 한동안 엘베 내릴때
침 존나 꼴깍 삼키고 긴장한채로 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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