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말에 주식 배운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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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맨날 글만보다가 처음 글써보네
재미있는 글 많이 읽고 신세계도 알게되고 재미있게 보고있어
오늘 일찍 일어난김에 내가 주식배운 썰이나 써볼라고
좀 말도 안되는거 같아보여도 이해해줘
나도 운이 좋다는건 알았지만 이정도일 줄은 몰랐으니까
우선 주식 처음 배울때 난 자동차딜러였어 신차
6년동안 했는데 돈 모으는데는 재능이 없나봐
여친사귀면서 맨날 저녁마다 술마시느라 돈을 못모음ㅋㅋㅋ
그것뿐만이 아냐 차한대 팔아봐야 수당 백만원도 안나와
그런데 소비자라는게 뭔가 하나라도 더 받고 싶잖아? 충분히 이해는되 그래도 내 사비까지 털어서 해달라는 맘충들보면
강냉이 털고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니야
미친 맘충들이 스파크사면서 썬팅에 블박에 내비까지 다 내수당으로 해달라고 때쓰는데 수당 마이너스 나면서 해주는 또라이는 없을거아냐ㅋㅋ
그래도 한군데 6년 다니다보니 짬빱도 늘고 발빨도 늘고 눈치밥도 장난아니게 늘더라고
비밀인데 나처럼 오래 일한 딜러들 특징중에 하나가 뭐냐면 잘보면 원형탈고 꼭 갖고있다ㅋㅋㅋㅋㅋ 시밤 이거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야
니들 절때 딜러할 생각마라 좃같으니까ㅋㅋㅋㅋ
암튼 각설하고ㅋ 작년에 그만두기 전에 내가 6년간 일한게 보람찬일이 생겼다. 바로 신용대출이 된다는거였다
신용대출 원래 사대보험 안되는 직장다니면 안되는거 알지? 그런데 국민은행 월급통장으로 6년간 썼더니 해주더라고
딱 1000만원 해주더라. 원래 4300까지.된다고 한거 우리여직원이 실수로 한달월급을 농협으로 넣어서 1000만원 해준다고 한거야 아오~!
암튼 그돈에서 500만원으로 주식 시작했다. 작년 11월 중순에
내가 운 좋은건 알았지만 난 심하게 운 좋은 편이다. 첨에 오뚜기에 넣었는데 쥐뿔도 안오르더라. 그래서 빼서 다 소리바다에 넣었는데 이게 2연상쳐버림 ㄷㄷㄷ
순식간에 500만원이 760정도가 되길래 다 빼고 어디에 넣을까 고민하다가 가격이 많이 내려가있는 반도체 주 찾다가 바른전자에 넣고 까먹었는데 아침에 자다 일어났는데 상쳐있음 ㅡㅡ 이정도면 소설아니냐?ㅋㅋㅋ 남들은 상치는거 구경하기 힘들다는데ㅋㅋㅋㅋㅋㅋ
아 왜 자다 일어나서 봤냐면 저때 일 때려친 상태였음
그러다 주식에대해 알게되고 몰빵은 위험하다는걸 조금 감지하기 시작함
그래서 분산투자 시작
요즘 핫한 가상화폐 관련주 찾다가 SCI평가정보 알게됨
반 넣고 우리기술투자에 반 넣음
둘다 3연상 쳤음ㅋㅋㅋㅋㅋ 우리기술 투자 9200원에 다 뺌
SCI평가정보도 다 빼고ㅋㅋㅋㅋ
정부에서 가상화폐가 위험하다고 판단 제제 걸자 하한가 치는거 난 운좋게 구경하고 있었음ㅋㅋㅋ
그리고 몇몇 종목들 상한 잘태우다가 남북이야기 나오길래 얼른 종목 골라서 다 사놓음
지금 하루에 최소 300만원에서 대북주 상칠때는 3천만원씩 불어나는거 보면서 일안하고 전문적으로 주식만 하고있음ㅎㅎ
영화 작전 보면서 와~~ 저런 세계가 있구나 했고 처음 주식 시작할때 직장동료들이 자기들도 다 주식해봤다고...
12만원 하던 주식 액면가 500원에 팔아본 경험도 있다고 하면 망한다고 하던사람들이 직장동료 결혼식이라 참여해서 간만에 근황물어보다가 500만원으로 4달 반만에 6000만원 들어있는 내 계좌보고 사람보는 눈빛이 달라짐
자기들 돈 1000만원 주면 뿔려줄 수 있냐고 하는데 미쳤어? 내돈 뿔리기도 바쁜데ㅋㅋㅋ
그리고 대북주 터진 지금은 내 올해 목표였던 1억 가뿐히 제끼고 2억이 눈앞에 있음 다음주면 찍을듯ㅎㅎㅎ
다음에 글쓰게 될땐 아마 올해 말 크리스마스 쯤에 쓰지않을까 싶다 그땐 갖고싶은 차 한대만 사서 인증할게
4억 돌파하면 벤츠나 한대 뽑을라고ㅎㅎ
지금 경주 호텔에 누워서 뜨는 태양을 바라보며 글 마친다
모두 부자됬으면 좋겠다. 즐거운 주말보내고 다음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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