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븐스 전자담배 후기 기대하고 샀다가 조금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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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븐스를 처음 알게 됐을 때만 해도
디자인도 깔끔하고 가격도 크게 부담 없어서 “입문용으로 딱이겠다” 싶었다.
그런데 실제로 주문해서 받아보기까지 과정이 생각보다 매끄럽지 않았다.
배송이 안내된 날짜보다 늦어졌는데, 문제는 늦어진 것보다 연락이 거의 없었다는 점이었다.
홈페이지 문의 창에 남겨도 답변이 바로 오지 않아서 괜히 내가 재촉하는 사람 된 느낌만 들었다.
시작부터 살짝 불안한 기분이 있었다.
기기 자체는 가볍고 첫인상은 괜찮았다. 그런데 며칠 써보면서 아쉬운 부분이 점점 보였다.
맛이 일정하게 유지되지 않는 날이 있고,
액상 소모가 빠른 편이라 금방 다시 채워야 한다.
하루 종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사용시간이 짧다고 느낄 수 있다.
흡입감도 가벼워서 “이게 원래 이런 건가?” 싶었다.
처음엔 개인 차이겠지 했는데, 계속 쓰다 보니 자연스럽게 아쉬움이 크게 남는 부분이었다.
솔직히 말하면, 제품 자체의 퀄리티보다
구매 과정에서 받은 인상이 더 오래 남았다.
배송 지연, 홈페이지 응대 느림 같은 것들이 “다시 여기서 살까?”라는 생각을 들게 만든다.
기기 성능이 아주 나쁜 건 아니지만, 기대를 많이 하고 주문한 사람이라면 나처럼 실망할 만한 부분이 있을 것 같다.
정리하면 오븐스는 사용감은 그럭저럭인데, 구매 과정의 경험 때문에 전체 만족도가 떨어지는 제품에 가깝다.
처음부터 이런 부분을 알고 선택하면 괜히 스트레스 받을 일은 줄어들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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