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정선군] 신석규 교수 초대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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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정선군 2020-01-27 2020-02-28

문체부 조성 작은 미술관 _미술터미널

2019~2020년도 3차기획전

신석규 교수 초대전

" Graphic Design xxxx-xxxx_Here"

2020. 1.19~ 2, 28 (매주 , 금, 토요일 Open / 당분간 코로나예방 차원에서 주 2회 오픈) 

 

신석규의Graphic Design xxxx-xxxx_Here 에 부쳐

 

< 꺼내진 시간의 켜, 인이 밴 판화(版話)

- 문체부 조성미술터미널 작은미술관 아트디렉터 이명환 -

 

2020년 문체부&아르코 조성 작은 미술관 미술터미널 3차 기획전시는 신석규교수 초대개인전을 " Graphic Design xxxx-xxxx_Here“이라는 타이틀로 개막하고자 한다.

고한& 사북과 신석규 교수 사이에는 탄광촌과 성장이라는 융합적 인이 뼈속 까지 밴 삶 단면의 세월이 자리하고 있다. 무의식에 중에 발현되어 나오는 감성의 아이덴티티 즉, 커뮤니케이션 시각화에 대한 가장 적합한 시각언어를 내놓은 일련 된 집약적 비주얼 디자인을 의미하겠다.

 

신석규 교수에게 있어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은( Communication design)비언어적 의사를 전달하는 신체적 동작, 신체적 접촉, 시각 행동학적 방법으로 접근하는 메타 커뮤니케이션과 대치되는 디자인의 염색체의 아이덴티티를 드러내고 있음에 있다. , 신석규 교수 자신이 지역 아이덴티티의 뼛속에 밴 < Here라는 인으로부터 지극히 생태학적 창발적인 결과를 얻고 있다는 정리를 내려보고자 한다.

 

고려말 유신들이 첩첩 산골에 칩거 생활로 두문불출한다는 의미에서 유래된 고한읍의 두문동 태생. 젊은 시절 광부의 삶을 살다가 홍익 미대에서 박사학위 ( ,청주대학교 예술대학 교수)를 취득한 한국최초 탄광촌 광부 1호 박사. 그의 작품 자체가 탄광촌의 아이덴티티의 해답인 <Here 제시하고 있다.

 

삼척탄좌 정암광업소 (현 문체부 삼탄 아트 밸리 프로젝트로 탄생한 삼탄아트마인 대한민국 1호 예술광산 ) 청년광부시절 눈앞에서 눈 깜박할 사이 벌어진 끔찍한 지하갱도가 함몰되며 젊은 동료 광부들이 생을 달리한 세월이 흐를수록 생생함의 기억과 트라우마...,예술로 보듬는 날들을 맞이하기 위해 삶이 펼쳐지는 연속을 밟고 있듯이 Here의 아이덴티티인 시각적 용어의 작품들에도 인의 창발적 에너지가 흐른다,

 

신석규 교수의 인이 밴 시대의 환경적 아이덴티티의 스토리를 담은 판화(版話)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은 미국의 POP 아티스트 앤디 워홀(본명 앤드루 워홀라 주니어 Andrew Warhola Jr)이나 그래픽 아티스트 라우센버그 (Robert Rauschenberg) 언어학의 시각화를 추구한 작업들과 맥을 같아하는 인이 밴 결과물이다.

 

강원도 정선군이 고한읍에 단층으로 신축하여 조성한 고한사북공영버스터미널은 폐광과 더불어 제정된 지역 경기부양책 일환의 폐특법에 의해 신축된 유일하게 내국인 출입이 허용되는 강원랜드호텔 카지노와 하이원리조트라는 거대공기업이 들어서면서 이곳을 찾는 연 500여만 명의 통행이 이뤄지는 관문이다.

 

이곳( Here)에 조성된 문체부 작은 미술관은 2016년부터 쉼 없이 많은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전을 개최하여 지역인들이 수월하게 접근하여 부담 없이 관람을 즐기며 예술 감성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글로벌적 동시대의 경향을 경험하며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예술영역 감각을 지닐 수 있는 가치 있는 삶을 누리도록 미술인의 재능 나눔을 자처한 전시이기에 그 의미도 크다.

우리나라 근대석탄산업전사들이 국가의 수출증대를 높여준 효자 산업의 덩치는 국내 최대의 무연탄이 매장된 정선, 영월, 태백, 삼척지역 일대인 < Here 삼척탄전이다.

 

이들 중 고한읍의 삼척탄좌 정암 광업소에는 3000여 명이, 사북읍의 동원탄좌 사북탄광에는 5,000여 명의 광부들이 3교대로 수직 지하갱도 500여 미터 아래 수천 개의 수평갱도를 만들어가며 2억 년의 시간의 켜인 석탄을 채취하는 막장 노동의 시간과 경제력이라는 돈과 맞바꾸기 위해 담보한 목숨이 모질도록 끈질겨 고한과 사북에는 전국으로부터 모여둔 광부들의 수가 7만 명에 육박하는 광산촌 규모를 넘어 읍으로 승격됐다,

 

이러한< Here탄광 도시의 경기는 활성화되어 탄광촌의 특정에 맞는 인프라가 형성되어 발전해 왔었다. 세월을 뒤로한 채 석탄 합리화 정책과 맞물러 거대 탄광산업은 사양길로 치달으며 급격한 인구감소로 인한 도시기능의 해체로 이어졌으나 강원랜드 설립 이후 많은 유동인구가 그 자리를 대체해 오고 있다.

 

Here에 예술의 꽃(Role model)이 피어 인구 유입의 계기가 마련되는 신석규 교수 초대전이 되기를 바란다,

 

미술터미널 공식 블로그

https://blog.naver.com/artterminal2016/

프레시안 보도기사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no=253762&utm_source=naver&utm_medium=search

mbc t.v 뉴스 _폐광지역 문체부 조성 작은미술관 _미술터미널

https://www.youtube.com/watch?v=JZyP3B3dmys&feature=emb_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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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더덕꽂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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