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기를 품은 마누라

본문

독기를 품은 마누라


“실은, 제 남편의 잠꼬대 때문에 찾아왔어요.”
“그래요? 증세가 어떤가요?”



“요즘 들어 새벽에 귀가하는 날이 많은데, 
그나마 잘 때마다 잠꼬대가 더욱 심해졌어요.”

 


“예. 그렇군요. 잠꼬대를 덜하게 하는

약을 처방해 드리겠습니다.”

 

“아닙니다. 그게 아니에요.”

부인이 독기를 품은 표정으로 말했다.


@

@

@

@

@


“밤새도록 무슨 소리를 지껄이는지 알아듣게끔 
  발음을 확실하게 해주는 약을 지어주세요.”

86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40,461 건 - 1 페이지
댓글 제목
댓글0
댓글+4
댓글0
댓글0
댓글+7
댓글0
댓글+1
댓글0
댓글+6
댓글0
댓글0
댓글+1
댓글+7
댓글0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