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미나리 이탈리아에서 1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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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영화산업협회에 따르면 미나리는 개봉 첫날인 현지시간 26일 하루 25개 상영관에서 1천635명의 관객을 끌어모아 최다 관객 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한 '코퍼스 크리스티' 관객 수의 6배에 달하는 것으로, 미나리는 오는 29일부터 상영관이 70개로 늘어 더 많은 관객을 모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탈리아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작년 10월부터 전국 모든 영화관이 폐쇄됐다가 정부의 방역 규제 완화로 26일부터 바이러스 전파 위험이 비교적 낮은 지역에 한해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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