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뉴스] 최상기 인제군수 "지출 규모 줄이고 불용예산 최소화로 재정위기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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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기 인제군수가 12일 군의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내년 군정 운영방향을 밝히고 있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12일 군의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교부세가 올해 보다 400억원이상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 등 재정위기가 예상된다”며 “정부도 지방재정 보전대책을 마련중이지만 인제군도 적극적인 세출예산 구조조정과 불용예산 최소화로 경제위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미래100년 성장기반조성, 1천만 관광도시 도약, 농림어업 경쟁력 강화, 활력넘치는지역경제만들기, 일상이 행복한 명품도시 실현 등 내년 군정 운영방안 5대 핵심전략을 발표했다.

최 군수는 “내년 소양호 여름축제를 검토하고 박달고치에서 아마산국립공원까지 연결하는 국내 최장 짚와이어를 조성, 모험레포츠관광지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외식거리 조성을 통한 원통전통시장활성화에 기여할 버섯특화단지조성사업은 내년 준공을 목표하고 있다”며 “도단위 이상 스포츠대회 개최와 전지훈련팀 유치로 연간 4만명 이상, 90억원 이상 경제효과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최 군수는 “내년 1월부터 어르신 시내버스요금을 무료로 하고 2025년까지 장사시설을 확충하겠다”고 약속했다.

인제군은 2024년도 당초예산안으로 올해 본예산 기준 298억원이 감소한 5,905억원을 군의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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