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뉴스] 한달 여 앞으로 다가온 강원2024 주요 시설 공개…대회 분위기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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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과 평창 일원서 팸투어 열려
의성여고 이소원·장유빈, 선전 다짐

◇강릉 오발(스피드스케이트장)에 강원2024 관련 장식물 등이 설치돼 있다. 강릉=류호준기자

【강릉】내년 1월19일 개막하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이하 강원 2024)의 주요 시설이 공개되며 대회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강원 2024 조직위원회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 간 강릉과 평창 일원에서 내·외신 기자 대상 '강원 2024 팸투어'를 실시했다. 조직위는 참가자들과 함께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과 평창 알펜시아, 메인미디어센터 등을 방문하며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개회식과 스피드스케이팅 경기가 열리는 강릉 오발(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은 강원 2024 관련 장식물이 곳곳에 설치돼 대회 개막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또 강릉 컬링센터는 현재 5면인 경기장을 국제 규격에 맞춰 4면으로 교체하는 작업이 한창이었다. 아이스하키 경기를 모두 치러야 하는 강릉 하키센터에서는 국내 정상급 아이스메이커들이 빙질 관리에 열중하고 있었다.

◇강원 2024 아이스하키 경기가 열리는 강릉 하키센터 강릉=류호준기자

중앙미디어센터도 공개됐다. 강릉 녹색도시체험센터 내 마련돼 대회 기간 국내외 취재진의 원활한 취재 활동을 돕게 된다. 이어 13일에는 루지, 봅슬레이, 스켈레톤이 열리는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와 스키점프센터 등을 살펴보는 것으로 팸투어가 종료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컬링 4인조 혼성 종목에 출전하는 경북 의성여고 1학년 이소원·장유빈 양도 팸투어에 참여해 각오를 다졌다.

이소원 양은 "초등학생 시절 다같이 모여 2018 동계올림픽 컬링 결승전을 시청했다"며 "팀킴(강릉시청 컬링부)이 은메달을 땄던 이곳에서 꼭 메달을 따고 싶다"고 다짐했다.

장유빈 양은 "팀킴 선배님들이 이 곳에서 메달을 딴 것을 기억하고 있다"라며 "최선을 다해 노력해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강원 2024 컬링 4인조 혼성 종목에 출전하는 의성여고 장유빈(왼쪽) 양과 이소원(오른쪽) 양. 강릉=류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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