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뉴스] [속보]한동훈 "지역구·비례대표 다 출마 안 해…불체포특권 포기 약속해야 공천&#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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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수락의 변을 밝히고 있다.

26일 공식 취임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내년 4·10총선에서 불출마 하겠다고 밝혔다.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대위원장 취임식에서 “저는 지역구에 출마하지도 않겠다. 비례대표로도 출마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직 동료 시민과 미래를 위해 헌신하겠다”면서 “저는 승리를 위해 무엇이든 다하겠지만 승리의 과실을 가져가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 위원장은 “중대범죄가 법에 따라 처벌받는 것을 막는 것이 지상 목표인 다수당이 더 폭주하며 현재와 미래를 망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런 당을 숙주 삼아 수십년간 386, 486, 586, 686이 돼도록 썼던 영수증을 또 내밀며 대대손손 국민 위에 군림하고, 가르치려 드는 운동권 특권 정치를 청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수락의 변을 밝히고 있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온라인으로 전국위원회를 열어 한 비대위원장 임명안을 통과시켰다.

자동응답시스템(ARS)으로 진행된 투표에는 전국위원 재적 824명 중 650명이 참여, 찬성이 627명, 반대가 23명이었다.

함께 상정된 비대위 설치 안건은 찬성 641명, 반대 9명으로 가결됐다.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전국위 의결안을 결재하면 한 위원장 임명 절차는 마무리된다.

다만 아직 당이 비대위 체제로 전환된 것은 아니다. 최대 15명인 비대위원 인선이 끝나야 한다.

한 위원장은 늦어도 오는 29일까지 비대위원 임명 절차를 완료하겠다는 계획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리는 취임식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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