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뉴스] “삼척지역 초등은 통합, 고등은 특성화로 발전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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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도계 미래교육환경개선위 설문조사
정보고, 특성화고로 육성 주장

◇삼척시 도계읍 미래교육환경개선위는 23일 조성운 도의원에게 학교통합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전달하고, 도교육청의 학교통합 사업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삼척】삼척시 도계읍 소재 초등학교는 통합, 고등학교는 특성화고로 발전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폐광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미래교육환경개선위원회는 지난해 11~12월 도계초, 장원초, 흥전초 학부모들과 이장협의회, 개발자문회의, 총동문회 등 주민 47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의견이 도출됐다고 23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초교 통합에 대해서는 전체의 97%(467명)가 ‘적극 찬성 및 찬성’을 선택했다. 찬성을 택한 이유로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학교시설 개선, 학교운영 효율성 제고, 지역경제 활성화, 학교공동체 활성화, 도계읍 공간의 효율적 활용 등으로 조사됐다.

고교 통합에 대한 질문에서는 ‘반대와 적극 반대’가 79.4%(378명)였고, 반대 이유로는 정보고의 특성화고로 발전(60.7%)이 가장 높았다.

이 밖에 정보고를 특성화고로 발전시키기 위해 필요한 조치로는 강원랜드를 비롯한 기업의 취업 보장, 학비 및 기숙사비 지원, 졸업 후 창업할 수 있는 기술적, 재정적 지원, 지역연계 차별화된 전공 개설 등으로 조사됐다.

한편 미래교육환경개선위는 이번 설문결과를 조성운 도의원(교육위)에게 전달하고, 도교육청의 학교통합 사업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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