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문화유산 야행’이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가 주최한 ‘2024 아시아 피나클 어워즈’에서 베스트 지역사회 봉사활동 프로그램상을 수상한다.

문화재청·강원특별자치도·강릉시가 주최하는 ‘강릉문화유산 야행’은 강릉문화원에서 2016년 강릉에서 처음 유치해 지난해까지 8년 연속 열린 문화 축제다. 그동안 문화재청 지역문화유산 활용 우수사업에 4회 선정되는 등 우수한 지역 협력 기반과 시민참여를 중심으로 지속 발전 가능성이 높게 평가됐다.

29일 태국 파타야에서 개최되는 ‘2024 아시아 피나클 어워즈’는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10개국 45개 도시에서 250여명의 축제 관계자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시 관계자는 “강릉지역의 역사문화 콘텐츠를 중심으로 꾸며지는 강릉문화유산야행의 이번 수상은 우리 지역 역사문화 콘텐츠의 우수성과 높은 시민의식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야행을 중심으로 강릉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알리고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