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뉴스] [속보]의협 "개원의도 4월부터 주 40시간 단축 진료..자연스럽게 확산할 것&#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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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이 31일 서울 용산구 의사협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속보=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로 촉발된 의·정(醫政)갈등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개원의도 4월부터 주 40시간 단축 진료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31일 오후 열린 비대위회의에서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 추진에 반발한 의과대학 교수들이 4월부터 진료를 축소하기로 예고한 데 이어 개원의도 주 40시간으로 단축 진료에 나선다"고 밝혔다.

김성근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백브리핑을 통해 “다음 주부터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에서 말한 것처럼 대학교수들도 진료를 줄일 예정이다. 특히 그동안 참여하지 않았던 개원의들도 주 40시간 축소 진료를 시작하는 것으로 결론이 나왔다”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주 5일 진료 등 방식은 아니고 법에서 정한 테두리 안에서 주 40시간 정도 진료를 하는 방향이 될 것”이라며 “개원의 사이에서는 이전부터 이를 준비해 왔다. 의협 비대위에서 각 의료기관에 강제할 순 없지만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이다. 아마 자연스럽게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이 31일 서울 용산구 의사협회에서 열리는 비대위 회의에 참석 전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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