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뉴스] 강원교육청-원주시, 원주교육청 부지에 학교복합시설 유치 추진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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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 맺고 본격적인 유치활동 공동 노력
지역 숙원인 원주교육청 이전도 '청신호’

◇'원주교육지원청 현부지 활용을 위한 학교복합시설 사업 추진' 업무협약식이 9일 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신경호 교육감과 원강수 시장, 주영일 원주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원주】원주교육지원청 부지에 학교복합시설이 들어설지 주목된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원주교육청, 원주시는 9일 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원주교육청 부지 활용을 위한 학교복합시설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했다. 학교복합시설은 학교와 지역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교육·돌봄, 문화·체육 등 관련 시설을 복합적으로 설치하는 것을 일컫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복합시설 사업 추진과 관련해 마스터플랜 수립과 함께 부지 공동 활용 방안 등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학교복합시설 주요 시설에는 생존수영장, 돌봄지원센터, 다목적 실내체육관 등이 검토된다. 공모사업에 선정될 경우 원주시와 교육청이 상생하는 모범적 사례가 될 전망이다.

원주교육청 이전에도 긍정적인 시그널이 될 전망이다.

원주교육청 이전과 관련, 지난달 열린 중앙투자심사에서 '이전 적지(시설이 이전되기 전의 대지)' 활용계획 전면 재검토 보고 후 추진'으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해 이날 협약을 기점으로 변경계획서를 위원회에 이달 중 제출할 예정이다.

원강수 시장은 "학교복합시설을 구축하게 되면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원주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랜 숙원인 원주교육청 이전과 함께 공모 선정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올해 40개 학교복합시설을 선정했으며, 2027년까지 총 200곳으로 늘린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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